▲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32p(1.51%) 내린 3,926.59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7원 오른 1,470.6원, 코스닥지수는 32.61p(3.71%) 오른 912.67로 장을 마쳤다.
미국 달러화 대비 한국 원화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이달 들어 흔들린 모습을 이어가자 투자 수요가 미국 주식 등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7조9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85조456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7조5023억원 감소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출렁이자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3.57%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2.57% 내렸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하루가 멀다고 3% 안팎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지난 26일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 지난달 거침없는 상승세로 지수가 20% 가까이 오른 것과 대비된다.
반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증시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했다.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55억1298만 달러(약 8조837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 기간 순매수 결제액 1위 종목은 엔비디아로, 금액은 7억7591만 달러(약 1조1379억원)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5원을 넘으며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번 달 원/달러 환율은 2.75% 상승했다. 지난 20일에는 종가 기준 1475.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한국은행과 정부 측에서는 내국인의 공격적인 미국 주식 매수세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서학 개미'의 공격적인 투자에 환전 수요가 폭발하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그 배경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자 회견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진입할 우려에 대해 “레벨(수치)에 대해서 걱정은 안 한다"면서 “지금 (환율이) 1500원을 넘는다면 이는 한미 금리차나 외국인 때문이 아니고 단지 내국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학 개미는 인터넷 토론방 등에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작금의 환율 상승은 미국 주식 투자자의 환전 수요 외에도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나 수출 업체의 달러 보유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결과인데 투자자에게만 그 탓을 돌리고 있다는 불만이다.


![석유공사 64달러 vs 해외 79달러…도대체 어떤 두바이유가 진짜인가[윤병효의 에·바·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ac232539996241ad8255abd479c6bdb7_T1.png)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의료기관 ‘맞춤형 보험서비스’ 확대 外](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425a333378ef44159066b10ed1d8fce0_T1.jpg)
![[금융권 풍향계] 우리은행, 기보·농협은행과 온실가스 감축 기업 돕는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9f0f860fb6ee4c4086971da54cf8cd90_T1.png)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열차는 더 유연하게, 승객은 더 안전하게”…코레일이 그린 철도의 다음 장면](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3679f6f8336e463b9ccb2923963afcdd_T1.jpg)
![코스피, 8400선으로 밀려…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급락 [마감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b248c10573404481bccd9a76b1c8f6c5_T1.png)
![[금융 풍향계] 카카오뱅크, ESG 경영…작년 사회적 가치 1.4조 창출 外](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90ff0e9c484a4f69b4bd524d80c9a7b1_T1.jpg)
![[EE칼럼] 500년 ‘장마’의 퇴장, 이제 장마를 장마라 부를 수 없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a.v1.20260122.91f4afa2bab34f3e80a5e3b98f5b5818_T1.jpg)
![[EE칼럼] 산을 푸르게 만든 것은 식목일이 아니라 석탄이었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a.v1.20251218.b30f526d30b54507af0aa1b2be6ec7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이재명의 시간은 진영이 아닌 국민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워시의 연준 2.0: 5대 TF와 포워드 가이던스의 종말](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41210.66d6030414cb41d5b6ffd43f0572673e_T1.jpg)
![[데스크칼럼] ‘깜깜이 사후정산’ 깬 정유업계, 신뢰 회복의 첫발 뗐다](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3.f1d2ef4fc78a4697a5d4475cebbff130_T1.png)
![[기자의 눈] 중동 재건 호재, 정부가 먼저 움직여야](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26.184c64bcdf86445f94a66ce3730f22d4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