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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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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임 CEO에 김동춘 첨단소재본부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27 17:26

7년간 이끈 신학철 부회장은 용퇴
“사업구조 고도화·미래혁신 가속”
상무 7명 신규 선임…‘성과주의’

김동춘 LG화학 신임 최고경영자(CEO)

▲김동춘 LG화학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진=LG화학

LG화학은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LG화학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LG화학과 주식회사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과 실행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김 사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화학은 2026년 임원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을 확대하고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7년간 LG화학 CEO로서 전지 소재 등 신성장 미래 사업과 글로벌 경영 기반을 마련해온 신학철 부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난다.




LG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쟁 우위의 사업 구조 확립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LG화학의 임원 인사 내용이다.


◇사장 승진(1명)


▲김동춘


◇상무 신규선임(7명)


▲김기환 기반기술연구소산하 수석연구위원 ▲임경채 중국용싱 ABS생산법인장 ▲유동주 ABS 국내영업담당 ▲이원상 첨단소재 전략구매그룹장 ▲이승혁 엔지니어링소재 Global생산기술담당 이준호 첨단소재 사업경쟁력강화TFT장 ▲김민교 전자소재 마케팅전략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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