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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25 01:58

고양시립합창단 '2025 송년 가족음악회' 12월11일 선봬

'겨울밤 희망' 구리시, 2025 성탄트리 점등식 28일 개최

'왕숙신도시 개발' 남양주시, 원도심-신도시 간 상생 논의

동두천시,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 지정 협약

양주시, 1인가구 지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 마감 30일


고양시립합창단 '2025 송년 가족음악회' 12월11일 선봬

고양시립합창단 '2025 송년 가족음악회' 배너

▲고양시립합창단 '2025 송년 가족음악회' 배너.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립합창단이 내달 11일 저녁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 '2025 송년 가족음악회'를 김종현 지휘 아래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함께해 연말 도심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 무대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문을 연다. 라벨의 'Boléro'를 합창 편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점차 고조되는 리듬에 섬세한 합창의 결이 더해지며 원곡과는 또 다른 색채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Winter Wonderland', 'Without Love' 등 겨울 감성을 담은 곡들이 연말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이어 고양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The Many Moods of Christmas'는 김기영 작곡가(편곡자)가 잘 알려진 8곡 캐롤을 새로운 감각으로 엮어냈으며,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조화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정교한 편곡으로 각 곡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분위기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2부는 1807년 작곡된 베토벤의 대표적인 합창 작품 'Mass in C major, Op.86'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립합창단의 탄탄한 합창과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의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작품의 극적인 전개와 밝고 명료한 음악적 구조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소프라노 이윤정, 알토 방신제, 테너 이명현, 베이스 우경식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캐롤 연주의 따뜻한 감동이 공연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에게 특별한 송년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제8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연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에게 품격 있는 공연 문화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토벤의 대형 합창 작품과 세대를 아우르는 캐롤을 한 무대에 구성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연말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연 관람 연령은 7세 이상이며, 티켓은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고양시립예술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밤 희망' 구리시, 2025 성탄트리 점등식 28일 개최

구리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축하공연

▲구리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축하공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연말 희망 축제 '2025년 구리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구리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점등식은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 교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과 나눔의 연말 공동체 행사로 마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신동화 의장 등 구리시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이원규 구리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목사, 회원 교회 목사 등이 점등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점등식에선 노아 소년소녀합창단, 스랍워십, NL콰이어, 동방현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구리시 전역에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시장은 24일 “추운 겨울, 트리 불빛이 시민 마음속에도 사랑과 희망의 빛으로 스며들길 바란다"며 “구리가 나눔과 화합의 도시로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숙신도시 개발' 남양주시, 원도심-신도시 간 상생 논의

주광덕 남양주시장 24일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4일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를 열고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남양주시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사업 보고 △왕숙신도시 개발 관련 사업 설명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진건읍이 국토부-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생활환경 개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과 기대효과를 논의, 제시했다.


남양주시 24일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남양주시 24일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제공=남양주시

또한 남양주시 미래도시과 소관인 △왕숙신도시 개발 연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기업이전단지 조성 △사능천 통합공원 조성사업 등 진행 상황도 함께 보고됐다.


특히 공원 조성 시 지역민 수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위원들 건의사항과 제안이 이어졌다. 협의체는 주민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LH와 남양주시 관련 부서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24일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남양주시 24일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개발이 원도심 주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모두가 윈윈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 개발과 입주 과정이 기존 원도심 주민께도 환영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더 큰 미래와 발전으로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겠다"며 “위원님들 지혜와 적극 참여를 부탁드리고, 남양주도 진건의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분기마다 1회씩 회의를 운영하고, 필요하면 수시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 지정 협약

동두천시-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21일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 수행기관 지정 협약 체결

▲동두천시-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21일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 수행기관 지정 협약 체결.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동두천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참여자 특성에 맞춘 직무 배치를 위해 공개 모집과 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민간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내년 1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보조기기관리사, 복지일자리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일자리 분야는 민간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복지일자리 참여자 94명을 관리했으며, 1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햇다.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애인의 맞춤형 직무 배치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 1인가구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마감 30일

양주시 1인가구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양주시 1인가구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25년 양주시 1인가구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를 통해 실효성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주시민을 비롯해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1인가구 관련 △주거-안전 △고립-고독사 예방 △생활 편의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에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mihee8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주제적 합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총 6명이 수상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추후 양주시 1인가구 사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수 가족아동과장은 24일 “1인가구는 이제 지역사회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가구 유형으로, 이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아이디어가 양주시 미래 정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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