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의회 263회 정례회 25일 개회… 안건 22개 심사
▲김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3일간 제26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3건과 시장 제출 10건 등 13건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뤄진다.
김포시의회는 1조 7735억원 규모로 제출된 내년 본예산을 포함한 주요 예산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 적정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정례회는 오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내달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들이 의결된다.
내달 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돼 연말 재정 운용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3차 본회의가 열려 시정질문과 함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이번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복지 확대, 교육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안전 기반 확충 등 주요 정책 분야의 재정 투입 효과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22일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과 예산안이 함께 논의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내년도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의회 자행위,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원안 가결
▲남양주시의회 한근수-원주영-이정애-김동훈 의원(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과 어린이 대상 안전용품 지원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아울러 청소년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남양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진로교육 시행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과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법인-기관 등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이정애 의원은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한 악의적 비방과 협박 등 다양해지고 있는 특이민원 형태와 강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자 △남양주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보호 대상을 기존 민원업무 접수-처리 담당자에서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근로자, 청원경찰 등으로 확대하고, 새롭게 나타나는 특이민원의 유형을 명확히 규정했으며, 폭언 등 특이민원에 대한 면담 종결 기준 설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한근수 의원은 △남양주시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새마을운동 조직이 남양주시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보다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보완하고자 했으며, 회의 참석 실비 지급 근거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사고에 대비해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규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김동훈 의원은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거리공연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남양주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거리공연 장소 운영 및 지원사업, 질서 유지에 관한 규정 등을 담았다.
△남양주시 열린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도 대표 발의해 관광약자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포용적 관광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조례안을 내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2025 남양주시의장기 배드민턴대회 성료… 2천명 참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2일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사 발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 소속 31개 클럽 2000여명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양주시의회 22일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이날 개회식은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 박병삼 회장 등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의장상 표창 및 시상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 준비를 비롯해 남양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박병삼 회장님과 임원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22일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이어 “배드민턴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치지만 '마음은 네트 위에서 만난다'는 말처럼, 오늘 참가하는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승부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것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동호인이 더 편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협력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평내 체육문화센터, 다산동 배드민턴장, 진건 사능리 생활체육시설, 진접 풍양배드민턴장, 수동면 배드민턴장 등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곽동윤 안양시의원 “기후정책-AI행정 운영 혁신 필수"
▲곽동윤 안양시의회 의원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 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AI 행정체계 전환을 안양시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정질문에서 곽동윤 의원은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를 선언했지만 기술 나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기후정책과 스마트정책 모두 '운영 방식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분야와 관련해 곽동윤 의원은 올해 수립된 '안양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목표는 크지만 실행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안양시는 2018년 대비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후대기과 단독으로 16개 부서 조정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전문가가 부족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구성, 절대적으로 낮은 관련 예산, 부서 간 이행계획 부재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타 지자체처럼 부시장 직속 '탄소중립 추진단' 설치 등 조직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 역시 기술 중심에서 시민-AI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자율주행버스, 관제센터 등 기술 도입은 의미 있으나 시민 체감도가 낮다. 스마트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를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암스테르담은 기술보다 시민참여와 민-관-학 거버넌스를 우선한다. 시민 데이터가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오는 구조가 스마트도시 본질"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안양시가 2026년 AI전략국 신설을 준비 중이지만, AI전략국만으로는 도시 전체 운영 방식 전환이 어렵다"며 “정책기획 단계부터 AI-데이터 행정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민원 분석, 예산 검증, 복지 사각지대 탐지, 교통 시뮬레이션 등 AI 기반 행정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안양시도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방식 전체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곽동윤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연구용역 관리, 위원회 청년 참여, 행정복지센터 개방, 출산지원금 평가, 안양수목원 교통대책 등 다양한 현안도 짧게 언급하며 “이제 안양시가 부서별 대응을 넘어 데이터 기반-시민 중심-AI 행정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이익선 파주시의원 “공릉천변 파크골프장 양성화 필요"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제26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릉천 유휴부지에 시민 친화 생활형 파크골프장 설치를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국내 파크골프 인구가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하고, 파주시 노령인구도 2만2000여명에 달한다며 “고령친화도시 파주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릉천 하천부지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설치해 이용 중인 생활형 파크골프장을 공식적으로 양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국가하천 규정상 불법 시설물로 행정처분 대상이 되고 있어, 시민 500여명 시설 양성화와 확대를 청원한 상태다.
이익선 의원은 파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합법적이고 상시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공릉천 유휴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생활형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유휴지 정비와 잔디 이식 등 최소 비용으로도 충분한 확충이 가능한 만큼, 노령층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정-예산적 지원을 통해 저비용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익선 의원은 “공릉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타 도시 사례처럼 지역 관광과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공릉천변 생활형 파크골프장은 고령친화도시 파주가 지향하는 복지정책 실현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 정책"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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