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 이상표 의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가 20일 열린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 개인정보 보호와 지역 체육정책 공백 해소를 위해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권경운·이상표 의원은 각각 차량안심번호 서비스 도입과 공주시청 씨름팀 재창단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경운 의원은 차량 앞유리에 노출된 휴대전화 번호가 스토킹·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공주형 차량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을 요구했다. 그는 “연락처 한 개만 알아도 카카오톡이나 SNS를 통해 개인 정보가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라며 “선의로 남긴 번호가 시민 불안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공주시가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공주 실정에 맞는 시범모델 마련 △민간 전문업체 협력 통한 예산 부담 최소화 △차량등록 단계 안내 등 신청 접근성 강화를 제안했다. 이미 보령시·제주시·제천시 등 여러 지자체가 서비스를 운영 중인 만큼 “범죄 예방 차원의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표 의원은 공주시가 지난 17년간 지역 초·중·고 씨름부에 시비 18억 원을 투입하고도 우수 선수들이 졸업 후 모두 타 지자체 실업팀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주생명과학고는 전국체전에서 금·은·동을 획득하는 최강 팀이지만 선수들은 영암·수원·울주·문경 등 타 시·군으로 간다"며 “공주는 투자만 하고 인재는 남지 않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주 출신 정상급 선수 17명이 모두 외부 실업팀에 소속된 점을 언급하며 “수원시청 소속 임태혁 선수를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주시청 씨름팀 재창단과 기존 훈련 인프라 활용, 신관초–봉황중–생명과학고–실업팀으로 이어지는 '공주형 K-씨름 파이프라인' 구축을 시에 요청했다.
두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지역 체육정책이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공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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