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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7 22:46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6동 현장소통… 올해 5번째

부천시, 3년연속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수상

임병택 시흥시장 “침소봉대 음모론 시흥시정 훼손"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상호문화도시 포럼 추진

안양시, 지역건설 살리기 몰두… 수의계약 94% 배정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6동 현장소통… 올해 5번째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광명6동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교육환경, 생활 SOC, 복지, 주민자치 등 네 분야의 현장을 차례로 들러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노후 방송장비 교체,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하교 안전관리 강화, 청소 인력 확충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전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제공=광명시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아이들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노후 장비 교체와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공사 과정 전반에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철저히 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우리어린이공원은 화장실, 야외무대, 운동기구 등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자치회가 추진 중인 '목감천 옹벽 벽화 재정비'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벽화를 새롭게 그리는 주민참여 프로젝트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 참여가 마을의 표정을 바꾸고 지역 자부심을 만든다"며 주민주도형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제공=광명시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에 동참해 이웃을 위한 배려에 정성을 더했다. 이날 함께 만든 메주는 발효해 내년 3월 저소득층 가정에 된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주민 의견은 시정을 움직이는 중요한 자산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들어가 답을 찾는 현장 중심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내달 4일 일직동에서 개최된다.



부천시, 3년연속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수상

부천시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

▲부천시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3년 연속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품질,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소셜미디어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 운영을 통한 시민 접근성 향상, 트렌드를 반영한 생동감 있는 소통, 누리소통망(SNS) 구독자 수 지속 증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수상했다.


현재 부천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당근마켓 △유튜브 등 8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작년 출범한 제1기 시민 SNS서포터즈는 부천 곳곳을 시민 시선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친근한 시정 소식 전달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부천시 SNS 구독자는 전년 대비 1만5000여명이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민참여형 소통 전략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025년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부문 소셜미디어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 “침소봉대 음모론 시흥시정 훼손"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최근 시흥시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며, 시흥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시흥시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며, 시흥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시민은 누구나 행정 판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으며, 행정은 시민의 권익 침해 여부를 검토하고, 공정성을 보완할 책무가 있습니다.


이번 시흥시가족센터 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한 복지법인이 심사 제외의 부당함을 제기했고, 이에 시흥시는 고문변호사 네 곳에 재심의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습니다.


자문 결과, 4곳 중 3곳에서 공통으로 '절차적 문제'의 여지를 지적했으며, 재심의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심의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은 공고에서 정한 절차상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모든 신청 법인에 공정한 심사 기회를 부여하고자 절차를 이행 중입니다. 특정 법인을 위한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정당한 행정 절차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특혜, 직권남용 등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선동이자, 시흥시정부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시흥시는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행정 절차를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5. 11. 17.


시흥시장 임병택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상호문화도시 포럼 추진

안산시 14일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안산시 14일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올한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선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주요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상호문화도시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안산시 14일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안산시 14일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제공=안산시

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를 비롯해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는 조례 제정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안산이 명실상부한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라며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시, 지역건설 살리기 몰두… 수의계약 94% 배정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추진위)'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과 건설-건축-계약 관련 공무원과 안양시의원, 건설산업 분야 전문가 및 건설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10월까지 발주한 공사 부문 수의계약 800건 중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금액은 총 343억6000여만원이다.


안양시는 올해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 6월에는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등록된 설계-시공-철거-감리업체 참여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확대했다.


또한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상으로 건설업 관련 법규와 의무사항을 담은 안내서 '알기 쉬운 건설업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해 건설업체의 행정처분 최소화에도 노력했다.


이날 추진위는 향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공사 발주 방안,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장려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달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해 관련 분야 종사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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