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 팬히터 제품 이미지.
예년보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전 기업들의 난방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의 대표 난방 제품인 '팬히터'의 최근 한달 출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실내외 겸용으로 집은 물론 캠핑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일전자는 다른 제품인 '신일 에코 팬 큐브 히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론칭한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욕실용 온풍기, 가습기 등 역시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30% 가량 성장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난방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난방가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량 뛰었다고 발표했다. 쿠쿠 '카본매트', 국일 '극세사 전기요', 파세코 '캐비닛히터'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가전 업체들은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환절기 및 겨울철 시장 특수를 누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신일전자는 높은 난방 효율로 전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난방가전 행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난방가전 시장은 공간 크기와 사용 목적에 맞춘 효율적인 난방 제품과 에너지 절감형 가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외출 시 보조 난방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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