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네이버클라우드, 투자환경 조성 방안 논의
남양주시 “남양주사랑상품권 쓰면 최대 35% 환급"
동두천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정권'
배우 강성진-이현영 부부, 양평 황순원문학촌 특강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쉼터 전면개방
고양시-네이버클라우드, 투자환경 조성 방안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4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간담회 주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4일 네이버클라우드가 소재한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1784'에 들러 미래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과 투자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경영진과 만나 고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고도화 △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 △AI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기업-스타트업 투자유치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고양특례시-네이버클라우드 14일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과 투자환경 조성 방안 논의. 제공=고양특례시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트윈-로봇-피지컬AI기술의 국내외 적용 사례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테스트베드 구축과 규제 완화 등 도시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고양시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거점형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드론 등 신기술 실증을 위한 도시 단위 테스트베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기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해 기업활동 지원체계 마련과 투자유치 기반 확충을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1784는 약 100대 규모의 로봇이 실시간으로 이동-배달-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적 로봇 기반 업무환경으로 알려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왼쪽).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두 개의 국제공항과 근접하고MICE-콘텐츠-바이오 산업 기반을 갖춘 수도권 서북권 대표 성장도시"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고, 기업과 스타트업이 찾는 투자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후 이동환 시장은 네이버1784 사옥을 둘러보며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자동 출입-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 등 실제 운영 중인 첨단 스마트 업무환경을 살펴봤다.
남양주시 “남양주사랑상품권 쓰면 최대 35% 환급"
▲남양주시청 전경.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7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사랑상품권 기본 인센티브 10%에 △특별지원 추가 인센티브 5%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페이백 20%가 더해져 소비자는 최대 35%까지 돌려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5% 캐시백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 중 5%가 1인당 5만원 내에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페이백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며, 관내 총 21개 상권 내 참여 점포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가 즉시 페이백된다. 참여 점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 인센티브와 페이백 혜택은 연말 관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되며, 남양주시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11월10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공공배달앱 결제금액 중 2만원 한도 내에서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다만 해당 캐시백은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페이백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17일 “남양주시와 소상공인이 하나가 돼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정권'
▲동두천시 '용도지역 변경'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본격 추진.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송내4공영주차장(2402.9㎡) 부지를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2월 동두천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후 7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의 핵심 절차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까지 상향 승인받은 첫 사례로, 동두천시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청년층 유출 문제와 역세권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경기도 도시정책과와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등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분과위원회 회부 없이 본위원회에서 신속히 승인된 점도 주목된다. 이번 승인으로 동두천시는 인구 유입 기반 마련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내달 동두천시는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선 해당 부지 용도를 현행 주차장에서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이 가능한 용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심의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는 정주 여건을 높이고 청년층 유출을 막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적극 검토-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우 강성진-이현영 부부,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특강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13일 첫사랑콘서트Ⅱ 개최. 제공=양평군
배우 강성진과 방송인 이현영 부부가 지난 13일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첫사랑콘서트Ⅱ 문학교실에서 '가족이라는 선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첫사랑콘서트Ⅱ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한국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강성진 배우는 '주유소 습격 사건', '라이터를 켜라', '실미도', '위대한 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글로벌예술학부 TV방송연예 전공 초빙교수이자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있다.
이현영은 2001년 걸그룹 '에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데뷔해 이후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 CCM R&B 그룹 'B2E'로 활동한 바 있으며, 부부는 현재 다양한 공연과 방송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13일 첫사랑콘서트Ⅱ 개최. 제공=양평군
강연에 앞서 '소나기마을 새벽이슬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의 가정에서 10여년 동안 출연해온 가족 장학금으로, 양평군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어 소나기마을 문학교실 회원인 이영실-양종렬 부부가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을 낭송하며 강연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앙상블 프리메로'가 'G선상의 아리아',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우아한 유령 래그'를 연주해 관객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서울을 떠나 양평으로 이사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강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년간 서울 외곽의 100여곳의 전원주택을 둘러본 끝에 이현영씨가 선택한 양평 서종면으로 이주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 배우는 세 아이와 함께 양평의 자연을 가까이하며 도시에서 단절됐던 가족 간 리듬도 찾게 되고 '내 꿈은 좋은 아빠'라는 이루고 싶은 꿈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원생활 어려움도 있었지만 △불편함을 불행으로 착각하지 않기 △매주 가족회의-가족예배로 한 주를 함께 돌아보기 △의도적으로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 등 자신들의 행복 비법을 공유했다.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13일 첫사랑콘서트Ⅱ 리플릿. 제공=양평군
강연 후 김종회 촌장과 대담에서 한 청중이 “나이가 들어서도 서종에서 계속 거주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하자, 강성진 배우는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가 두물머리라며 “나룻배를 띄우고 송사리를 낚던 기억이 살면서 힘들 때 좋은 느낌으로 힘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지금 이곳에서 모이고 싶다"는 진솔한 바람을 전해 청중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황순원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리며, 오는 27일에는 개그맨 김종석의 첫사랑콘서트Ⅲ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쉼터 전면개방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수락산 대표 명소인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등산객 안전 강화와 휴식공간 확충, 조망 명소 재정비 등을 목표로 추진돼 기차바위 일대가 새로운 산림휴양 명소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기차바위 일대는 정상부의 탁월한 조망을 지녔는데도 시설이 노후하고 휴식공간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전망대(84㎡)와 쉼터 2곳(45㎡)을 새롭게 조성하고, 안전로프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차바위 주변은 안전-휴식-조망 등 삼박자를 갖춘 공간으로 개선, 등산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산림휴양 환경이 조성됐다.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기차바위는 수락산 명소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조망 포인트"라며 “이번 전망대-쉼터 조성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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