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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도 첫 ‘환경교육도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1 13:27
환경교육센터와 기후변화홍보관

▲원주시 행구동 기후변화홍보관 일원.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2026~2028 환경교육도시'에 강원도 내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환경의식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체계를 평가해 지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원주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기반 확충, 거버넌스 운영,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도로교통공단 탄소중립교육 특강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 6월 '지속가능한 교통,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시 환경교육주간

▲원주시는 지난 6월 환경교육주간 행사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어 원주환경교육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박에스더 기자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추진해 온 원주시는 지역 내 환경교육센터와 기후변화홍보관을 거점으로 7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원주환경교육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도서관 등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 교육을 운영해 군부대의 보안 여건을 고려한 혁신사례로 주목받았다.


원주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6월 원주시 환경교육주간 컨퍼런스에 참석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의 결실"이라며 “원주시가 2050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악산 배 '심우섭 농가', 전국 배 품평회서 '대상' 수상

전국 배 품평회

▲원주 심우섭 농가의 치악산 배가 지난 7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치악산 배가 지난 7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가는 심우섭 농가로 '신화'를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심우섭 농가는 소초면에서 '새뱇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30년간 배 농사를 지으며 신양동 배 작목반장과 치악산 배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우수한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선도농가다.


심우섭 농가는 “치악산 배는 달콤함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라며, “훌륭한 치악산 배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원주시,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창구' 운영… 시민 만족도 높아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창구

▲원주시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최근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에 맞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창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상담은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취득세 신고·납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 세무과 직원과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입주 현장을 방문해 취득세 신고 절차와 세율, 감면 요건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분양권 취득 시 중과세 여부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현장 상담창구 운영을 계기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민원 응대에서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종근 세무과장은 “아파트 잔금 지급 전에 중과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세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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