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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삼토페스티벌 개막…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과 함께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9 09:21

유공자 27명 시상…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김영길‧이점숙 수상
축제 하이라이트는 ‘11일 국가기념식’… 111m 가래떡 릴레이‧가마솥 비빔밥 나눔
원 시장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 원주, 국가기념식 개최는 역사적 의미”

삼토페스팁벌

▲제30회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원주삼토페시티벌이 8일 원주댄싱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로 30회를 맞은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과 연계해 열리는 2025 원주삼토페스티벌이 8일 개막해 11일까지 4일간 원주댄싱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주관한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는 8일 오후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원주시의장, 박정하‧송기헌‧최혁진 국회의원, 원제용‧전찬성 강원도의원, 시의원, 김인식 농촌지도자원주연합회장, 농협중앙회 원주지부 및 지역 조합장,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삼토페스티벌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열린 원주삼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김영길(흥업면), 이점숙(호저면) 농업인에게 올해의 자랑스런 농업인 상을 수여했다. 박에스더 기자

개막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공헌한 9개 분야 27명의 유공자를 시상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농업인상'은 김영길(흥업면), 이점숙(호저면)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두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시상식 이후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주제공연과 축하공연, 불꽃놀이로 개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인식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원주 농업인은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이 원주의 위상을 세우자는 마음으로 지난 3년간 국가행사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그 결과 올해 마침내 제 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행사를 원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ㅛ “원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삼토페스티벌 개막

▲원강수 원주시장이 8일 원주댄싱광장에서 열린 원주삼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준비 과정에 애쓴 김인식 농촌지도자원주연합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해로 62회를 맞는 원주시 농업인의 날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원주가 최초이며, 그 발상지로서의 자부심을 되찾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주시 경제‧문화‧도시 발전의 근간에는 농업이 있다"며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존중받는 도시, 농업이 희망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축제는 9일 주제관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체험, 전시, 먹거리, 시연행사 등이 이어지며, 11일에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열려 전국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가기념식이 열리는 11일 당일에는 삼토제례, 기념식, 111m 가래떡 릴레이 만들기, 가마솥 비빔밥 나눔 등이 마련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원주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삼토페스티벌

▲제30회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원주삼토페시티벌이 8일 원주댄싱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제공=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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