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포칼 파워드 바이 네임(Focal Powered by Naim)이 신제품 '뮤조 헤클라(Mu-so Hekla)'를 공개했다고 8일 전했다.
오디오갤러리 청담점에서 열린 런칭쇼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기존 올인원 스피커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기존 스피커 시장에는 올인원, 스테레오, 사운드바의 세 가지 주류가 존재하지만 각각의 제품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올인원 스피커는 편리하지만 유닛 간격이 좁아 풍성한 음역 표현이 어렵고, 스테레오 스피커는 두 대를 설치해야 제 성능을 내기 때문에 공간 제약이 크다. 또한 사운드바는 얇은 구조상 깊은 저역을 재현하기 힘들고, TV 보조용으로는 적합하지만 음악 감상용으로는 부족했다. 뮤조 헤클라는 이 세 가지의 한계를 모두 극복하며, 한 대의 기기로 완전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한다.
뮤조 헤클라는 작은 크기 안에 총 15개의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하고, 전면·측면·상단 3면에 걸쳐 소리를 방사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단 한 대로도 깊이 있는 저역과 섬세한 고역을 고르게 표현하며, 거실 전체를 무대로 만드는 듯한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앞서 말한 세 가지 제품군의 한계를 해결한 제품이다.
좋은 사운드란 청취자가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라고 인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전체에서 느껴지는 소리로 완성된다. 뮤조 헤클라는 이러한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청취 위치에 관계없이 음악이 방 전체에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입체적인 음장을 만들어낸다. 듣는 사람의 위치가 바뀌어도 동일한 밸런스와 몰입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OTT 서비스와 영화 콘텐츠에서 제공하는 돌비(Dolby) 입체음향 포맷을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HDMI eARC를 통해 TV와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관 수준의 몰입형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사운드바가 TV 보조 기기로 머물렀다면, 뮤조 헤클라는 음악 감상과 영화 감상 모두를 아우르는 하이파이급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뮤조 헤클라는 청취 공간에 따라 음향 밸런스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DAPT Room Compensation 기능을 탑재했다. 앱에서 벽면 거리나 설치 위치 등을 입력하면, 내장 DSP가 자동으로 조정해 어떤 공간에서도 왜곡 없이 안정된 사운드를 유지한다. 이는 반사음과 울림을 최소화하고, 공간의 크기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이상적인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특정 위치에서만 스테레오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존 스피커와 달리, 뮤조 헤클라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균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족이나 친구가 어느 자리에 앉아 있어도 동일한 음악적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하이엔드 오디오'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뮤조 헤클라의 소비자 가격은 500만원 후반대로, 국내에서는 오디오갤러리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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