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재우

jjw5802@ekn.kr

정재우기자 기사모음




경북, 상생과 혁신의 현장…시군협의회·농촌공간 세미나·생활정책 현장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9 09:41

영양군서 열린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세미나’ 통해 미래 농촌 청사진 제시
안동시립도서관,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읍면동으로 확대
예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주의보 발령

◇영양군서 열린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영양군서 열린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2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열렸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내 22개 시군의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2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간 급식비 격차 해소'를 포함한 중앙부처 건의사항 3건이 논의됐으며, 이어 각 시군의 주요 시책 홍보가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년 만에 협의회를 영양군에서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경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시장·군수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격월로 정기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세미나' 통해 미래 농촌 청사진 제시


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세미나' 통해 미래 농촌 청사진 제시

▲경상북도는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열고 농촌공간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각 시군이 기본·시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경북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법 시행 이후의 제도 변화와 공간계획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환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현장의 행정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로 설계하는 일"이라며 “시군의 여건에 맞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 시군의 농촌공간계획을 구체화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실행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시립도서관,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읍면동으로 확


안동시립도서관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읍면동 신청 확대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 포스터.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립도서관이 시행 중인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이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임신부와 출산부를 대상으로 육아 정보서와 영유아 그림책 등 6권(약 10만 원 상당)을 제공해 책을 통한 부모·아이 간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서관 방문 또는 누리집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단히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책은 자격 확인 후 다음 달 가정으로 택배 발송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보건소와 지역 맘카페, 병원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주의보 발령


예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주의보 발령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가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사업체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가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사업체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사기 수법은 공문서나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제시하며 물품구매를 요청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실제 예천군 관내에서도 유사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군은 “공문서나 명함을 받았더라도 반드시 예천군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고 직접 통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112)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유사 사례를 공유해 지역 내 경각심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