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경주시의회,수성구,대구가톨릭대, 대구대,대구도시개발공사, iM뱅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16 13:50

경주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31건 안건 심사 돌입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특별 강연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산다!’ 간식 이벤트로 시험 응원
대구대, 교직원 기부로 ‘0원 아침밥’ 행사 진행
대구도시개발공사, 인동촌 청아람 더 영에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
iM뱅크,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흐름 짚은 ‘제3회 iM 재테크 포럼’ 개최

◇경주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31건 안건 심사 돌입


김소현·한순희·정성룡 의원 5분 자유발언… 교통안전 조례 개정안도 상정


ㅂ

▲제29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제공=경주시의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김소현 의원은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경주형 원자력 생태계',한순희 의원은 '간병에 대한 공공 지원 강화',정성룡 의원은 '소규모 소나무 군락지 재선충병 실태조사 및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3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개 동경이 관리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등이 순서대로 처리됐다.




이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휴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10건, 동의안 12건, 보고 9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최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에서“APEC 2025 KOREA 준비에 헌신해 온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경주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준비와 친절한 응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293회 임시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며, 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경주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조례와 주요 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특별 강연


조선미 교수 초청… 영유아 부모 300명 대상 양육 공감 교육


ㅂ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한 특별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한 특별 부모 교육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부교수가 초청돼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과 수성구가 공동 주최한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 내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앞서 9월에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임영주 박사가 초청돼, 부모-자녀 간 소통법과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칭찬법 등 실생활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방송으로만 보던 전문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과 부모로서의 태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이번 부모 교육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부모 교육 △양육 상담 △보육교직원 교육 △놀이체험실 제공 등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산다!' 간식 이벤트로 시험 응원


성한기 총장 직접 배부…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ㅂ

▲성한기 총장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중앙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대구가톨릭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 15일, 교내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총장이 산다! 시험 기간 간식 배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캠퍼스 소통 프로그램으로,총장을 비롯한 교수·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간식을 나누며 정이 넘치는 학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학교는 이날 쌀쿠키, 쌀마들렌, 자몽블랙티 등 400세트의 간식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농협 경산시지부도 동참해 쌀 크로켓과 쌀 곰보빵을 함께 나누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성한기 총장은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간식을 전달,“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응원이었다"며“학교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챙겨주는 게 감사하고 힘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학생들로 활기가 넘쳤고, 교수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을 응원했다.




◇대구대, 교직원 기부로 '0원 아침밥' 행사 진행


1% 나눔기금으로 학생 2,500명에 무료 아침 제공… “A+를 부르는 아침밥"


ㅂ

▲대구대 중간고사 기간 '0원의 아침밥' 행사 사진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기부로 조성된 '1% 나눔기금'을 활용해 16일부터 22일까지(주말 제외) 5일간 '0원 아침밥'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고, 교직원 기부금이 학생 복지로 환원되는 선순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는 평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여기에 교직원 '1% 나눔기금'을 더해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0원 아침밥'으로 발전시켰다.


'뇌를 깨우는 아침밥! A+를 부르는 아침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루 500인분씩, 5일간 총 2,500명의 학생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전, 경산캠퍼스 동편복지관 1층 학생식당에는 일찍부터 아침밥을 먹기 위한 학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이날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 '1% 나눔기금' 기부자 중 한 명인 김윤희 식품영양학과 교수, 학생자치기구 대표 등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배식에 나섰다.


학생들은 무료로 제공된 따뜻한 식사와 간식으로 시험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활력을 되찾았다.


박순진 총장은“교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1% 나눔기금이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복지 혜택 확대에 쓰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대학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인동촌 청아람 더 영에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


임대주택 옥상에 뜬 '공유 햇빛'…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든 에너지 상생 모델


1

▲대구 서구 '인동촌 청아람 더 영' 단지에서 임대주택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5일 대구 서구 '인동촌 청아람 더 영' 단지에서 임대주택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조성한 대구 첫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로, 지역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대구시 에너지산업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형 에너지 전환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는 인동촌 청아람 더 영 단지 옥상에 31.36㎾ 규모로 설치됐다.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온실가스 17.5톤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6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번 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한국에너지공단,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협업해 추진한 첫 번째 태양광 발전소다.


공사는 지난 5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사)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의 옥상 등 유휴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고, 수익을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상생형 에너지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판매 수익금은 조합원 배당(약 4.5%)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 활용된다.


입주민들은 세대당 월 8천원 이상 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임대주택의 유휴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거점으로 바꿔 그 수익이 입주민 관리비 절감과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1호기를 시작으로 연내 2·3호기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 민간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대구형 재생에너지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iM뱅크,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흐름 짚은 '제3회 iM 재테크 포럼' 개최


오태민 교수 초청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의 토큰화' 특강…지역 CEO·고객 등 160여 명 참여


1

▲16일 호텔수성에서 '제3회 iM 재테크(財-Tech) 포럼'을 열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 전문가인 오태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제공=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6일 호텔수성에서 '제3회 iM 재테크(財-Tech) 포럼'을 열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 전문가인 오태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 기업 CEO, 임직원, 일반 고객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 교수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의 토큰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디지털 금융 환경이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기술이 금융시장 구조와 자산관리 패러다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이 집중 조명됐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토큰화 기술을 활용한 자산 운용 방식,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 규제 및 제도 정비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토큰화 금융상품의 확산이 금융 생태계 전반에 가져올 구조적 변화와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이 제시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iM뱅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과 심층적 질의응답 및 시장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은행 측은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았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iM 재테크 포럼이 고객들에게 시장 변화를 읽고 대응 전략을 세우는 실질적 인사이트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테마를 다루는 포럼을 지속 운영해 고객의 자산 증대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