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플, 창업도전Factory-군포 운영… 20팀 참여
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 SNS 소문내기 이벤트 실시
'가을장미 상큼' 부천시. 백만송이장미원 무료개방 운영
'안산 BIG 5대 가치' 키워드, 혁신도시… 안산시민 선정
2025 양주 월정문화예술제 11일 개최… 윤근수 기림
◆ 군포시 청플, 창업도전Factory-군포 운영… 20팀 참여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청년스타트업 유니콘 과정 300달러 창업도전Factory-군포' 운영.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스타트업 유니콘 과정 300달러 창업도전Factory-군포'를 진행한다.
창업도전Factory-군포는 청년이 본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에 목표를 두며 청년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자 기획됐다.
총 20팀(약 30명) 청년 창업가는 창업도전Factory 시작 후 3주차까지 기초 창업교육과 군포시 관내 유망기업(아트몬스터 외 4개 기업) 특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오는 17일까지 실제 시제품 제작을 시도한다. 청플 입주기업도 참여해 프로그램 활력을 북돋고 있다.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청년스타트업 유니콘 과정 300달러 창업도전Factory-군포' 운영. 제공=군포시
군포시 청플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청년 창업가 간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장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조남 군포시 청플 센터장은 7일 “참가자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 SNS 소문내기 이벤트 실시

▲동두천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SNS 소문내기 이벤트 포스터.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취지 확산과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을 통해 동두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개인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고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동두천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이달 말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10만원까지 혜택) 및 기부액 중 30% 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7일 “이번 이벤트 참여자들은 세액 공제와 답례품, 이벤트 경품까지 일석삼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장미 상큼' 부천시. 백만송이장미원 무료개방 운영

▲부천시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에 가을 장미가 개화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계절별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장미는 일반적으로 5월 개화가 알려져 있으나, 백만송이장미원은 가을에도 개화할 수 있도록 관리돼 가을 장미 관람이 가능하다. 이 장미원은 2만㎡ 부지에 150여종, 2만5000 그루의 장미가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개방 장미원이다.
가을 장미는 봄철 개화기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나 색감이 선명하고 향이 짙은 특성을 지닌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 꽃이 피어나 관람객에게 상큼한 계절감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가을 개화를 위해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생육 관리에 집중해 왔으며 관람로 정비,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천환주 공원관리과 팀장은 7일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장미를 관람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공간"이라며 “가을철 장미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계절별 개화 시기에 맞춰 장미원 운영을 지속하며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안산 BIG 5대 가치' 키워드, 혁신도시… 안산시민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안산시가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안산 BIG 5대 가치' 선정을 진행했다.
안산 BIG 5대 가치는 크다는 의미를 넘어 안산을 'Build(세우고)', 'Innovate(혁신하고)', 'Guide(이끌다)'의 의미를 담아 첫 글자를 땄으며, 안산시가 미래 교육-산업 혁신, 지속가능한 환경, 친환경 에너지경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를 상징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안산은 산업과 교육, 환경, 경제,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도시"라며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안산 BIG 5대 가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가치는 우리 도시 정체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자,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산을 전국적이고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시민 선정 안산시 5대 핵심 가치- 안산 원곡초등학교. 제공=안산시
원곡초등학교, '글로벌 미래 교육도시' 실현=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 특구 중심에 소재한 원곡초등학교가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 첨단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 교육도시'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원곡초는 언어와 문화, 사고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다문화 학생이 '다름'을 '어울림'으로 성장시키며 미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의 대표 모델이다.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 학교와 교사들이 안산을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원곡초는 지역사회 내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육과 문화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에서 배움을 나누며 상호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고, 다문화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인식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산시민 선정 안산시 5대 핵심 가치-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제공=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반월-시화국가산단 상징=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늘날 대한민국과 안산 발전을 가능케 한 산업의 뿌리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경기도 최초로 2022년 개관한 이곳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000여㎡에 이르는 규모의 박물관은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상설 전시실을 통해 안산 형성과 산업 발전, 시민 삶 속에 스며든 산업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와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과 교육실, 개방형 수장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산업 유산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교육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자긍심을 나누는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시민 선정 안산시 5대 핵심 가치- 안산시 시화호. 제공=안산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허브, 시화호= 시화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철새 도래지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생태계 보고이자, 안산시가 친환경 에너지와 생태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안산시 시화호에 소재한 조력발전소는 254MW의 설비용량을 자랑하며, 연간 552.7G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기반 핵심 인프라다. 이 발전량은 약 50만 인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연간 약 31만5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화호는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철새의 주요 도래지로서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와 친환경 에너지가 공존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화호 일대에서는 안산환경재단을 중심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 에너지 체험, 환경보전 캠페인 등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히 운영되며,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 발돋움했다.

▲안산시민 선정 안산시 5대 핵심 가치- 수소인프라시설 통합관제센터. 제공=안산시
수소인프라시설 통합관제센터, 수소경제 선도= 대한민국 최초 '수소 시범도시' 안산이 수소 전 주기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며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안산시는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을 아우르는 전 주기 수소 생태계를 완성한 첫 지자체로 꼽힌다. 2019년 국토교통부의 전국 최초 수소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9월 수소인프라시설 통합관제센터 준공을 마쳤다. 이로써 안산에서 생산된 수소가 파이프라인을 거쳐 수소차를 충전하거나 주택에 난방과 온수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 생산기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수소 기업과 협력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안산시민 선정 안산시 5대 핵심 가치- 디지털 전환 허브. 제공=안산시
디지털전환허브, 산단 디지털 전환 견인= 디지털전환허브는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과 제조혁신 종합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산업 도시로 도약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스마트 데모공장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관내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 사뭉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공정 개선, 생산성 향상, 품질 고도화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기술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이 초기 도입 비용과 기술 격차 없이 스마트 제조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시는 디지털전환허브를 통해 스마트 제조 산업 생태계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디지털 기술 중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2025 양주 월정문화예술제 11일 개최… 윤근수 기림

▲2025년 제3회 양주 월정문화예술제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회천발전협의회와 월정윤근수기념사업회가 '2025년 제3회 양주 월정문화예술제'를 오는 11일 오전 11시 월정 윤근수광장(양주시 월정로 15-1)에서 공동 개최한다.
2025 양주 월정문화예술제는 조선 중기 대표 문인이자 학자였던 월정 윤근수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선 한글-붓글씨 대회를 비롯해 △붓그림 대회 △문화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정 윤근수 선생의 서예 정신을 계승하는 한글-붓글씨 대회와 창의력 발휘의 장이 될 붓그림 대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예술제 기간에 전시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월정윤근수기념사업회 관계자는 7일 “양주 월정 문화예술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감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