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포토뉴스]평창, 가을빛 물든 백일홍 축제…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07 11:13
평창백일홍축제

▲5일 평창백일홍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백일홍꽃 사이를 거닐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은 평창군이 '가을 관광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평창 백일홍축제', 청년과 예술인의 상상력을 담은 '별별상상 페스티벌', 그리고 평창시장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핑크로드마켓',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평창 에코라이트'가 동시에 펼쳐지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잇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평창읍 평창강 일원은 가을꽃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2025 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만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평창백일홍축제

▲5일 오후 추석연휴를 맞아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열린 2025 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어린이가 조롱박을 신기해 하고 있다. 제공=평창군

특히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조롱박을 신기해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여유로운 명절 풍경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이 지난 4일 화려한 막을 올려 오는 12일까지 백일홍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제공=평창관광문화재단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

▲별별상상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이 지난 4일 화려한 막을 올려 시장 중앙에 설치한 큐브스테이지에선느 마술쇼가 펼쳐지고 있다.제공=평창관광문화재단

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핑크빛 감성으로 채워 문화예술로 물들인 시장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별별상상 페스티벌은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청년문화의 장으로 젊은 감각을 입혀 평창의 밤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은 특산품과 먹거리, 플리마켓형 체험부스를 결합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평창관광재단에 따르면 젊은 감각과 전통의 매력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골목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낮에는 활기찬 장터의 모습으로, 밤에는 별자리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으로 변모한다.


평창 에코라이트

▲4일 오후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2025평창 백일홍축제를 기념하는 '평창 에코라이트'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 에코라이트

▲4일 오후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2025평창 백일홍축제를 기념하는 '평창 에코라이트'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공=평창군

특히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는 4일 저녁 개막행사로 '평창 에코라이트'가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에코라이트는 '보름달 아래서 즐기는 한가위 빛 판타지'를 콘셉트로, 평창의 가을밤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꽃밭 포토존, 전통놀이,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평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림픽 도시를 지나 미래 에코 도시로 도약하는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