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평창군,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01 08:25

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캠팡장 연계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 기대
어린이 식중독 예방 인형극 ‘소금왕국 짠짠임금님’ 성료
600평 고추밭 일손 도와…지역소멸 대응 사회공헌
평창군시설관리공단, 독거어르신 고추밭 고추수확 일손 도와


평창군, 대화면에 가족 친화형 '꿈꾸는 놀이터' 개방

꿈꾸는 놀이터

▲평창군은 대화면 대화리 115201번지 일원에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에 나섰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가족 친화형 관광시설을 조성했다.


30일 퍙칭근에 따르면 대화면 대화리 1152-1번지 일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1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화면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인근 캠핑장과의 연계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꾸는 놀이터'는 총 2202㎡ 규모 부지에 △조합 놀이대 △미끄럼틀 △스페이스네트 △트램펄린 △모래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기구를 갖췄다. 또한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시설 곳곳에 탄성 바닥 포장과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개방에 앞서 전문 기관의 시설 안전 검사와 설치 검사를 완료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은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편인데, 이번 놀이터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근의 꿈의대화 캠핑장, 광천선굴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 어린이 식중동 예방 인형극 개최

소금왕국 짠짠임금님

▲평창군은 29일과 30일 어린이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 '소금왕국 짠짠임금님'을 공연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9일과 30일 이틀간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어린이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 '소금왕국 짠짠임금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반복되는 어린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평창군문화예술회관(1회차)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관(2회차)에서 열려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총 18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돼 올바른 손 씻기, 짠 음식 줄이기 등 일상 속 위생 수칙과 건강한 식습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건강동요 합창과 마술 레크리에이션이 곁들여져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전 위생·영양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물품(마리모 키우기 어항)을 배부해 아이들과 교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인솔교사들이 아동 안전 관리에 적극 협조해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즐겁게 배우면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영양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추석 앞두고 독거노인 농가 고추 수확 봉사

추석맞이 농촌일손돕기 사화공헌활동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29일 추석맞이 농촌일손돕기 사화공헌활동으로 독거어르신 고추밭 고추수확 일손을 도왔다. 제공=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는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창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농가의 고추 수확을 지원하는 '고추밭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약 600평 규모의 고추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던 독거노인 농가를 도왔다.


현장에 함께한 공단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을 도우며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추밭 주인인 독거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