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 추석 인사…“정주여건 개선·농업·스포츠·문화가 함께 도약하는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출향인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밝혔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출향인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29일 밝혔다.
김 군수는 “풍요로운 한가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출향인들의 성원 덕분에 예천은 끊임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예천군은 도청신도시 조속한 완성과 함께 생활편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농업 혁신타운을 조성해 농업의 체질을 혁신하고, 예천한우특화센터 건립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높인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곧 완공되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기존 양궁 인프라를 결합해 전국적인 스포츠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문화·관광권 확장으로 생활인구 1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 군수는 “다가올 추석 연휴 가족·친지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소개하며 “가을 들녘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마당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두 배의 즐거움'

▲▲청송군은 올해로 19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올해로 19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온라인 축제는 29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청송 사과와 지역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올려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온라인 축제에는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 흥미로운 게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송 주요 관광지와 사과축제를 홍보하는 영상과 콘텐츠가 제공돼 현장감을 높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프라인 축제장에서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사과 퍼레이드, 꽃줄엮기 전국대회, 사과방망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송군의회, 산림자원 활용 연구 중간보고회…“복원에서 경제로"

▲청송군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산림자원 활용 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청송군의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지난 25일 의원연구단체인 '산림자원 활용 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더불어 산림자원을 경제적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산불 복원 사례를 검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과 산림자원 산업화 가능성 등이 제시됐다.
황진수 대표의원은 “청송군 산림은 우리 삶과 직결되는 자원"이라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산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최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를 정비해 정책 실행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낭만플랫폼 화본축제'…시골 간이역이 만든 가을의 낭만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 렸다. 제공-군위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려 12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불리는 화본역을 무대로, 주민 주도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레트로 감성과 고향의 정취가 어우러졌다.
첫날 어린이 마라톤을 시작으로 신바람 한마당, 화본꽃밥상 등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신파극과 소설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북토크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퀴즈 골든벨, 플로깅, 다큐 상영 등이 이어졌다.
김진열 군수는 “화본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새로운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며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양군, 대구서 '찾아가는 별천지영양 장터' 시범 운영

▲영양군은 27일 대구 북구 부영e그린타운에서 '별천지영양 장터'를 시범 운영했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7일 대구 북구 부영e그린타운에서 '별천지영양 장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에게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문화를 직접 알리는 자리였다.
장터에는 20여 개 팀이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먹거리, 공예품을 선보였다.
주민 참여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선진 장터 운영위원장은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체험을 도시민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영양만의 특색 있는 장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장터를 정례화해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