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2025년 상반기분 탄소업슈 인센티브를 시민 567명에게 총 2402만 원 상당의 공주페이로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업슈'는 충청남도 전역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제도로, ▲폐기물 ▲수송 ▲에너지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운영된다.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해 실천 항목을 이행하고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되며, 하반기분은 오는 12월 신청과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는 탄소업슈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포인트 신청과 지급 혜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아르헨티나 시장단, 공주서 평생학습·세계유산 교류 '성황'
25~26일 이틀간 국제 교류 행사, 무령왕릉·공산성 탐방·행복누림 시설 견학

▲공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을 초청해 평생학습 정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을 초청해 평생학습 정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2개국에서 교육국장, 경제개발국장 등 주요 인사 17명을 포함한 20명이 참석했다.
시장단은 25일 오후 무령왕릉·왕릉원, 공주국립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 복합공간인 '공주시 행복누림' 시설을 둘러보며 공주의 학습도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공주시는 이번 교류에서 평생학습 운영 체계와 공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은 자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공주의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세계유산 현장에서 진행된 탐방과 교류 활동은 학습을 지역 정체성과 미래 발전을 연결하는 매개로 확장하는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방문은 공주시 평생학습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라틴아메리카 도시들과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문화,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학습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