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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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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동 주민자치회, 원광대생들과 그린 벽화로 ‘마을에 활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2 15:22

9월 13~21일, 노후 연립주택 외벽 새 단장

익산시 신동 주민자치회, 원광대생들과 그린 벽화로 '마을에 활기'

▲익산시 신동 주민들이 청년들과 힘을 모아 골목길 벽화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동 주민들이 청년들과 힘을 모아 골목길 벽화를 새롭게 완성하며, 활기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신동에 따르면 신동 주민자치회는 '색 다른 즐거움, 벽화로 하나되는 신동'을 주제로 지난 13~21일 지역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사업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노후 연립주택 외벽을 생동감 있는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원광대학교 벽화봉사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감각을 더하면서,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신동 주민들은 완성된 벽화가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우 주민자치회장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참여해 준 모든 봉사자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골목길이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진 이번 벽화처럼 지역사회 화합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신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원광보건대학교 뒤편 담장에 첫 벽화를 그린 이후 매년 주택 밀집지역과 노후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벽화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골목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가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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