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Gaggenau)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국내 최초 백화점 직영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게나우는 단순한 기능적 주방 기기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구현하는 브랜드로 최고급 자재와 정교한 기술력, 셰프들의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들은 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적 공간으로 완성한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5층에 위치해 가게나우의 풀 라인업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인천 지역 고객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본사 전문팀이 직접 설치와 사용 설명을 제공하며, 설치 후 추가 안내가 필요할 경우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상세한 사용 설명 서비스를 지원한다. A/S 역시 부품 주문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익일 내 신속히 처리된다.
매장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주방을 구현한 쇼룸 형태로 꾸며져 있어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프로페셔널한 요리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가게나우만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다. Cooling zone과 Cooking zone으로 나뉘며 냉장고·와인셀러·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 주요 제품을 색상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제품으로는 ▲300°C의 고온요리가 가능한 200 시리즈 오븐, 콤비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커피 머신, 워밍 드레서 ▲17단계 온도 및 세이프 마그네틱 다이얼을 갖춘 인덕션 ▲습도 조절 다이얼로 식재료 신선함을 유지하는 냉장고 ▲바닥에 남은 시간을 투사하는 식기세척기 등이다.
특히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와인 클라이밋 캐비닛은 레드, 화이트, 샴페인 등 다양한 와인을 동시에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의 독립 냉각 존을 각각 5~20도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고 저진동 설계로 안정적인 보관 환경을 제공하며, 손잡이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도 특징이다.
가게나우 관계자는 “이번 인천점 단독 매장 오픈으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인천까지 주요 거점을 확대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게나우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화인어프라이언스는 2000년 설립 이래 지멘스(Siemens), 보쉬(Bosch), 가게나우(Gaggenau) 등 글로벌 가전 브랜드의 독점 수입권을 보유하며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선도해 왔다. 또한 플래그십 쇼룸과 다양한 전시 활동을 통해 고급 주방 가전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