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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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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환 위원장,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지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6 11:14

도당 운영 공백 메우며 보궐선거 전까지 안정적 관리 기대


박규환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지명

▲더불어민주당이 경북도당위원장 공석을 메우기 위해 박규환 영주·영양·봉화지역위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북도당위원장 공석을 메우기 위해 박규환 영주·영양·봉화지역위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이번 결정은 오는 9월 말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북도당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제155차 최고위원회에서는 경북도당위원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직무대행 지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규환 직무대행은 신임 도당위원장이 선출돼 임기를 시작할 때까지 당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치권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북에서 비교적 젊은 정치인이 도당 운영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와 “짧은 직무대행 기간 동안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박규환 위원장은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당내 현안을 직접 챙겨온 경험이 있다.


또한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장으로 지역 기반을 다져왔으며, 지난해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지역민과 직접 호흡했다.


교육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도당의 정책 방향에 차별성을 더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말 열릴 도당위원장 보궐선거에서는 경북 내 민주당 세력 재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박 직무대행이 이번 과정을 통해 경북에서 차세대 정치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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