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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글로벌 거점 육성 본격화...지역경제에도 활력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8 09:18

제2회 트래블마트 개최,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 등 운영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회의 지원과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에 맞춰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얼라이언스(IMA)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 협력해 환영메시지 송출, 웰컴키트 제공, 전용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천시

▲홍보부스 모습 제공=인천시

또한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와 국제적 역량을 현장에서 적극 알렸다.


이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구매자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의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산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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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천시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명과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관련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 행사(9월 2일) △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와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설명회(9월 3일) △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내달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대비해 인천시는 관광, 숙박, 쇼핑 인프라를 점검하고 해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인천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제2회 마이스 트래블마트를 통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집중되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인근 호텔·쇼핑몰·문화시설 등 11개 집적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국내 최초의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시는 이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행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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