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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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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글로벌 전략 점검…런던·인도·싱가포르 거점 확충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7 15:42
농협금융

▲지난 26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등 선진국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 트럼프 2.0 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이 나아갈 전략을 토론하고, 상반기 사업 성과와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유관 임직원과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했다. 해외점포장들과의 소통과 토론을 하며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 방향을 현장 관점과 실무자 의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최근 NH농협은행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에 발맞춰 글로벌 사업의 취약 요소로 거론됐던 유럽과 EMEA 권역의 투자금융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또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에 이어 NH투자증권이 인도시장에 진출하면 농협금융만의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앞에서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통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농협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 싱가포르에 은행 지점이 인가되면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 법인인 NH-ARP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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