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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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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7 08:57

고양산업진흥원, 드론 교육훈련생 모집… 전액 국비지원

박형덕 동두천시장 “70년 희생, 특별법 통해 지원 필요"

주광덕 남양주시장, 수해복구-재해방지시설 로드체킹

남양주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양주시. 2025 미니 북 페스티벌 개최… 독서의달 기념

포천시 전역,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1년간


◆ 고양산업진흥원, 드론 교육훈련생 모집… 전액 국비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 9월 드론 교육 훈련생 모집 배너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 9월 드론 교육 훈련생 모집 배너.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 플랫폼 지원단(단장 김종상)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일환으로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 대상 '9월 드론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드론 조종 실습 △ 드론 시설 점검 △항공 영상 촬영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와 드론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드론 조종 실습 과정은 법규 이해, 비행원리, 조종 제어 실습 등을 내용으로 9월13일~27일(주말 5일, 40시간) 고양드론앵커센터, 대덕드론비행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접수한다.


드론 시설 점검 과정에선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 사진 측량, 공간 정보 제작 등에 참여할 수 있다. 9월15일~19일(평일 5일, 40시간) 고양드론앵커센터, 대덕드론비행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가능하다.




항공 영상 촬영은 9월28일(8시간)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진행되며, 영상 촬영 기획, 비행 실습, 콘텐츠 제작 실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5일까지 접수한다.


수강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무료이며, 과정별 출석률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 단장은 26일 “드론 산업은 건설, 안전관리,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UAM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거점으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11월5일부터 7일에는 킨텍스에서'2025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를 열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 박형덕 동두천시장 “70년 희생, 특별법 통해 지원 필요"

박형덕 동두천시장 25일 국회 미군 공여구역 토론회 발언

▲박형덕 동두천시장 25일 국회 미군 공여구역 토론회 발언.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동두천시 공여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동두천이 지난 70여 년간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동두천의 42%)을 미군 공여구역으로 제공해 왔으며, LPP 및 한미안보협의회 등에 따라 진작에 반환돼야 할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는 현재까지도 7000명의 미군과 3000명 근로자가 머물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연간 5278억원, 누계 26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 면적의 5%만을 공여구역으로 제공하면서도 평택특별법을 통해 18조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은 평택과의 차별을 언급하며 “동두천과 의정부처럼 장기간에 걸쳐 기지 반환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서도 특별법을 통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여구역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기금 등 재정투입(개발기금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GTX-C 노선 동두천 연장사업 착공 등) △각종 규제 완화 △법-제도 개선(장기미반환 공여구역에 대한 특별보상 등) 필요성을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경기도지사의 입장 표명은 동두천에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며 “공여구역 개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뒤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보를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수해복구-재해방지시설 로드체킹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봉선사천 수해복구 현장 점검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봉선사천 수해복구 현장 점검.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정책현장 투어' 일환으로 진접읍 수해복구 현장과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책현장 투어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항구복구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봉선사천 범람으로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고, 제방이 유실된 진접읍 부평리 수해복구 현장을 먼저 찾았다. 현장에서 응급 복구 결과를 살피고,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추진될 광릉수목원길 재정비와 하천시설 항구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부평리 수해복구 현장 점검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부평리 수해복구 현장 점검. 제공=남양주시

봉선사 제1교는 전문가 자문과 주민 설명회를 거쳐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부평리 송원사 인근 하천 구간에선 임야에서 쏟아진 노면수와 하천 유수로 파손된 시설물의 임시 보강 상태를 살폈다. 해당 구간은 내년 6월까지 복구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다산동 왕숙천 인도교(스윙교) 운영 현장에선 비상 대기 체계와 사전통제 절차를 확인했다. 이 교량은 유수량이 증가하면 접히는 구조로 설계돼 집중호우 시 양방향 교량이 분리되는 시스템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스윙교 안전 점검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일 스윙교 안전 점검. 제공=남양주시

이에 따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남양주시 담당 근무자가 곧바로 통제에 나선다. 주광덕 시장은 기습적인 극한호우가 발생해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신속한 대응, 항구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시설 관리와 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해 대응력 강화와 정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해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양주시는 공무원의 책임 부담은 낮추고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은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프로목민관' 제도가 시민평가단과 경기도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목민관은 내부 회의 신속성과 적극행정위원회의 면책 기능을 결합한 남양주형 자문기구다. 작년 시민 순회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인허가 추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프로목민관은 17차 회의를 열고 27개 안건을 처리하며 남양주시 적극행정 추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규제개혁을 위해 남양주시는 적극행정 추진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읍면동 △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2차 순회간담회를 추진하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 양주시. 2025 미니북페스티벌 내달 개최… 독서의달 기념

양주시 '2025년 미니 북 페스티벌' 개최 배너

▲양주시 '2025년 미니 북 페스티벌' 개최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월 독서의달을 맞아 내달 14일부터 관내 공공도서관 3곳에서 '2025년 양주시 미니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정호수도서관, 양주희망도서관, 꿈나무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체험 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옥정호수도서관은 내달 14일 오전 10시30분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지역 서점과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오후 2시 드로잉 매직쇼가 진행된다.


양주희망도서관은 내달 20일 오전 10시 <곤충 호텔> 저자 한라경 작가와 만남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는 체험 부스, 마술쇼, 클래식-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꿈나무도서관은 내달 21일 오전 10시30분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강연으로 시작해 낮 12시 체험 프로그램, 오후 3시 행복한 책방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옥정호수도서관에선 평일 저녁 북토크가 진행된다. 내달 17일 오후 7시에는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교수, 24일 오후 7시에는 <빛과 멜로디>의 조해진 작가가 시민과 소통한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미니 북 페스티벌은 권역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이 책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양주시 도서관 누리집(ibyj.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포천시 전역,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1년간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관내 전역이 26일부터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외국인의 주택 매입을 통한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다. 지정 기간은 올해 8월26일부터 내년 8월25일까지 1년간이다.


이에 따라 외국 국적 개인이나 외국 법인-정부 등이 허가 대상 면적을 초과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입하려면 포천시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개월 이내 시정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이번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전역과 인천광역시,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 포천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9월19일까지 연장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5년 포천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접수 기간을 내달 19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며, 더 많은 시민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포천시는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시민복지,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안으로,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 '새소식' 또는 '규제개혁자료실'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포천시 감사담당관(포천시 중앙로 87)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전자우편(ppjg201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부서 의견 수렴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3명(각 20만원) 등 6명이며, 시상금은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박헌일 감사담당관은 27일 “이번 공모가 시민의 창의적인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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