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 곳곳에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40분, 울산 7시간30분, 대구 7시간, 강릉 6시간, 광주 5시간40분, 대전 3시간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382K)-남사부근(370K) 12km, 망향(휴)부근(342K)-천안호두(휴)부근(322K)20km, 옥산분기점부근(314K)-청주분기점(297K) 17km, 대전(273K)-비룡분기점(269K) 4km, 경주부근(70K)-경주(68K)2km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305K)-서평택(285K)20km, 서평택(284.5K)-서해대교(280K)5km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중부1터널부근(354K)-경기광주분기점부근(342K)12km, 호법분기점(323K)-남이천IC부근(315K)8km, 서청주부근(256K)-남이분기점(248K)8km 등에서 차들이 제자리걸음이다.
또 영동선 강릉 방향은 안산분기점(18K)-부곡(28K)10km, 마성터널부근(47K)-양지터널부근(58K)11km, 덕평(67K)-여주분기점(88K)21km, 문막(휴)(118K)-새말(143K)25km, 삽교쉼터부근(166K)-삽교쉼터부근(168K)2km 부근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전국 자동차 약 58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방 방향의 도로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방향의 경우 오후 3시~4시께 정체가 극심하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