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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0 11:48

육동한 춘천시장, 국비확보 막바지 잰걸음…11~13일 세종시 방문
춘천, 자연경관·닭갈비로 외국인 매료 ‘스포크 도시’ 주목
정석원 제3대 춘천도시공사 노조위원장 당선, “조합원들 권익 보호 힘써”

육동한 춘천시장, 세종시 방문…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육동한 춘천시장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이 이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고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육 시장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에서 육 시장이 집중 건의할 주요 현안은 △소양8교 건설 △춘천역세권 개발 △GTX-B 노선 연장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등이다.


특히 소양8교 건설사업은 소양댐과 의암댐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강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중점적으로 요청한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법을 적용한 전국 1호 사례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성패를 좌우한다. GTX-B 노선 연장은 국가재정사업 전환을 건의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국비 확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마지막까지 발로 뛰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 외국인 관광객 '닭갈비·자연경관' 최고 만족…'스포크 도시'로 주목

야놀자리서치

▲야놀자리서치는 지난 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지역관광 활성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실행 전략' 세미나에서 춘천 인바운드 관광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자연경관과 닭갈비로 외국인을 매료시키는 '스포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춘천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필리핀, 베트남, 대만 국적이 주를 이루며, 가장 만족한 요소로 자연경관과 닭갈비가 꼽혔다.


야놀자리서치는 지난 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지역관광 활성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실행 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춘천 인바운드 관광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 H&T 애널리틱스센터, 국내 관광기업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회생 방안을 논의했다.


야놀자리서치는 춘천을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크 도시'로 분석했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남이섬, 강촌레일파크, 명동닭갈비골목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육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남아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고, 자연경관·역사유적지 만족도가 높아 외국인 관광 유입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한 대도시를 관광 허브로, 인근 중소도시를 스포크로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과 맞닿아 있다.


2019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남이섬유원지(115만여 명)였으며, 강촌레일파크(26만여 명), 엘리시안강촌 스키장(5만여 명)이 뒤를 이었다.


야놀자리서치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남아 단체관광객 타깃 전략 △'자연과 레저 문화의 도시' 도시 브랜딩 △의암호 체험형 콘텐츠·도심 스트리트 개발 △서울 연계 관광 프로모션·야간·체류형 콘텐츠 확대 △성과지표 기반 실적관리 체계 도입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춘천은 서울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 코스 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K-호수도시 춘천' 브랜드 재구성과 함께 중앙정부 마케팅 인프라 공동 활용,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수도권 관광 수요를 연결하는 실질적 스포크 도시 역할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 관광의 잠재력을 데이터로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민간·학계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도시공사 제3대 노조위원장에 '정석원 위원장' 당선

정걱원 노조위원장 당선

▲춘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8일 제8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정석원 위원장'을 선출했다. ㅈ공=춘천시노동조합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 제3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정석원 위원당이 당서됐다.


춘천도시공사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한 제8대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정석원 후보가 당선되 8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 위원장은 “올해 춘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5주년을 맞았다. 새로운 3년을 준비하는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신화롸 지지에 감사하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노사상생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교섭안건을 성실히 협의해 앞으로도 신뢰받는 선진공기업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석원 위원장은 1대, 2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춘천도시공사와의 신뢰와 상생 협력적 노사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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