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강원도탄소중립지원센터, 강원도, 강원관광재단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8 14:43

강원탄소중립지원센터, 강원형 탄소중립·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강원관광재단, 환동해권 체육대회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
강원도, 2026년 자원순환 활성화 지원사업에 28억원 접수

강원도탄소중립지원센터, 강원형 탄소중립·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이하 강원탄중센터)가 '강원형 탄소중립·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탄소중립 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강원도 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의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성인, 대학생, 교사, 강사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강원탄중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특색 반영, 학습 내용 구성, 수업 활용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본 심사는 오는 9월 중 대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도내 환경강사 활동가 워크숍(가칭)'에서 시연 발표 기회를 가지며, 이후 강원탄중센터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생태·산업·문화 자원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2026년 자원순환 활성화 지원사업에 28억원 접수…주민 분리배출량 3년 연속 증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6년도 자원순환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 수요조사 결과 총 28억 3000만 원 규모(도비 14억 1000만 원, 시군비 14억 2000만 원)의 사업 신청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자원순환 활성화 지원사업은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통해 순환경제 사회를 실현하고자 추진되는 시군 보조사업으로, 각 시군이 납부한 폐기물처분부담금의 징수교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강원도는 지난 5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71대, 재활용품 수거차량 33대, 재활용품 교환소 9개소를 설치했으며, 홍보·교육을 병행해 도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하나인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량은 2022년 0.304kg에서 2024년 0.368kg으로 증가하며 3년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요조사에는 도내 1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신청 내용을 살펴보면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상설 수거시설로,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57개소) △고품질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자동화 수거 인프라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28대) △재활용품 전용 수거 차량 확충(13대)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순환경제 홍보·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도는 접수된 수요를 바탕으로 8월 중 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분리배출 취약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2026년도 예산에 사업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고, 순환경제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도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관광의 시너지, 강원을 세계에 알린다"…강원관광재단, 환동해권 체육대회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


강원관광재단, 환동해권 체육대회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6일 춘천에서 열린 '제29회 환동해권 체육대회'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6일 춘천에서 열린 '제29회 환동해권 고교생 체육대회' 환영 행사에서 국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를 포함한 중국 랴오닝성, 일본 토야마현, 러시아 연해주 등 환동해권 4개국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체육교류 행사로,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공식 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강원도체육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 강원 관광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각국 선수단과 임원들에게 강원 관광지 정보를 담은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며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강원도의 자연, 문화, 레저 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강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재단은 이번 체육교류 행사를 계기로 스포츠를 매개로 한 관광 홍보의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스포츠는 국경을 초월한 강력한 소통 수단"이라며, “관광과 결합할 경우 폭넓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원 관광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향후 예정된 국제 스포츠 이벤트들과의 연계를 통해 강원의 사계절 매력을 전파하고, 글로벌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