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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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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 풍향계] JB금융, MSCI ESG 평가서 ‘최상위 등급’ 획득 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4 15:58

◇ JB금융, MSCI ESG 평가서 '최상위 등급' 획득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JB금융그룹은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 리서치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 중 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J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개발 △금융 접근성 △기업 지배구조 등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B금융은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JB금융지주와 계열사 주요 임원, 실무진으로 구성된 ESG 협의회를 통해 그룹 전사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와 민간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제1금융권 최초로 '민간 RE100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또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인덱스(Korea Index) 편입에 이어 JB금융의 ESG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BNK경남은행, 공무원·공기업 재직자 전용 '공공드림 통장·적금' 출시


경남은행

▲BNK 공공 드림통장.

BNK경남은행은 'BNK 공공 드림통장'과 'BNK 공공 드림적금'을 각각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두 상품은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App)에서 가입할 수 있는 공무원·공기업 재직자 전용 상품이다.


공공 드림통장은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월별 이자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통장 일별 잔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2.5~4%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 혜택으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경남·부산은행 CD·ATM 타행이체 수수료 △경남·부산은행 CD·ATM 마감 후 현금인출 수수료 △타행 ATM 출금 수수료(최대 월 10회) 등이 면제된다.


공공 드림적금은 △마케팅 동의(0.4%) △계약기간 3분의 2 이상 급여이체(1.4%) △계약기간 3분의 2 이상 경남BC카드 월 30만원 이상 이용(1.4%) 등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3.2%(세전)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최고 연 4.7%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입 가능하다.


박진용 경남은행 개인고객부 부장은 “공무원과 공기업에 재직 중인 고객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상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부산 바다축제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BNK부산은행

▲지난 1~2일 부산 다대포에서 열린 '부산 바다축제' 현장에서 BNK부산은행 임직원들이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2일 부산 다대포에서 열린 '부산 바다축제' 현장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방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수법 안내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악성 앱(App) 설치 시 대처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카드발급 사칭 스미싱 등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규모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추진됐다.


부산은행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법이 담긴 책받침과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핸드폰용 스티커를 배포하며 보이스피싱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또 온라인 금융사기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보험 가입도 도왔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갈수록 교모해지는 금융사기 수법으로 인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시대"라며 “부산은행은 고객들이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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