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이호성 ㈜뷰티스킨 이사.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K-뷰티의 코스닥 상장기업인 ㈜뷰티스킨과 전략적 산-학 협력 협약을 지난달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바이오헬스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경복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을 목표로 K-뷰티 산업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교육-연구-현장실습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1일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산업 감성과 실감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콘텐츠 영역을 함께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획력을 갖춘 전문 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 공동 교육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성 뷰티스킨 이사는 “최근 뷰티 산업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복대와 협력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경복대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