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민생쿠폰 지급률 80.2% 돌파…적극행정 결실

▲구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 스티커.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0.2%(27일 기준)를 넘어섰다. 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민생쿠폰 정책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시민의 높은 참여와 행정의 신속한 대응이 이룬 성과다.
민생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저소득 세대부터 일반 세대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 신청이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없이 전 계층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리시는 주민이 불편함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직원을 주민센터로 추가 파견해 지원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급률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이런 적극행정 결과, 민생쿠폰을 시행한 지 7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80.2%가 수령하는 보급률을 기록하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개개인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적극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수요자 맞춤형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 민생쿠폰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
◆ 최대호 안양시장, 가평군 수해복구 동참 '구슬땀'

▲최대호 안양시장 29일 가평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를 29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45명이 함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29일 가평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9일 가평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제공=안양시
이들 자원봉사자는 침수 주택 내부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운 뒤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최대호 시장은 30일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는 일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재난 상황에 연대와 협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안양시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29일 가평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제공=안양시

▲안양시-안양시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29일 가평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제공=안양시
이점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회원들이 기꺼이 나서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 “고통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전파가 적십자 역할이자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5일에도 충남 예산군에 자원봉사자 90여명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전국적인 재난 대응과 지역 간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 강수현 양주시장, ㈜우드그린 찾아 기업 애로 청취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주)우드그린 경영 애로 청취.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은현면에 소재한 가구전문 제조기업 ㈜우드그린에 들러 기업애로 현장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성장관리계획구역 유형 변경을 비롯해 △위험도로 안전 조치 △제방도로 확장 △구거 매립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줄 맨끝) 29일 (주)우드그린 경영 애로 청취. 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성장관리계획구역은 현실에 맞게 변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위험도로, 제방도로, 구거 매립 등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최우선 검토해 빠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기업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양평군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관광지 집중점검 실시

▲양평군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캠페인 활동. 제공=양퍙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하천변, 역세권, 물놀이 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은 최첨단 탐지 장비를 활용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의심 장비나 설치물은 즉시 수거하고 경찰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나선다.

▲양평군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공공시설 점검. 제공=양평군
또한 불법 촬영 범죄 심각성과 예방 요령을 안내하는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양평군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캠페인 활동. 제공=양평군
민태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점검 활동을 통해 양평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주변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양평환경학교 개교… 매력양평군수 양성

▲양평군 28일 제1회 양평환경학교 개교식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8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매력양평군수' 7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양평환경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양평환경학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인식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양편환경학교는 일회성, 단발성 교육에서 벗어나 전국 군 단위 첫 번째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맞춰 각계각층에 걸맞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실생활 중심 환경교육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교육은 지역 리더인 매력양평군수를 대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 중요성과 환경교육 필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양평군 28일 제1회 양평환경학교 개교식 개최. 제공=양평군
이날 개교식은 김인호 교수의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지구를 위한 활동'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기후변화 심각성과 지역 단위 실천 중요성을 전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0일 “양평환경학교는 군민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되고, 양평군민 모두가 지역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토지 추가공급 돌입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감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리듬시티㈜가 산곡동 일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토지 일부를 오는 3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의정부리듬시티㈜가 총 6612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은 약 59만㎡에 달한다. 지난 2018년 4월 사업 승인 이후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최종 준공을 마쳤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상업-관광-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핵심 상업시설로는 연면적 1만6000㎡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조성되며,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시설 용지에는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 조성될 계획이다. I-DMC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첨단 스튜디오 단지로,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에는 YG,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거시설은 이미 조성이 완료돼 입주가 진행 중이다. 전체 1303세대 중 536세대는 작년 9월 입주를 완료했으며, 767세대는 올해 1월부터 임대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공급 대상은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유소용지 △주차장용지 △시장용지 등이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디지털미디어센터 예정지 등 핵심 시설과 가까운 부지가 포함돼 전략적 입지를 고려하는 기업들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시설용지에는 운동시설, 방송통신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시장용지에는 대형마트나 전문점 입점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437세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GTX-C노선(덕정~수원) 조기 개통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도 추진 중이다.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입지 여건도 한층 강화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와 산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로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성토지 공급을 계기로 해당 구역이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