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30일 전야제 시작…드론쇼·댄스배틀·ESG까지 ‘힙한’ 여름밤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9 13:44
신영재 홍천군수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현장점검

▲신영재 홍천군수은 28일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표 축제,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Hip하게,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본격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열리는 군민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대항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분위기를 달군다. 특히 맥부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홍천경찰서의 2연패 여부에 지역민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결합한 ESG형 친환경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별빛 LED 다회용 맥주컵'을 구매하면 당일 한정으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시장과 상점에서 구매한 안주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한다.


행사장은 △화려한 조명과 DJ 공연, 뮤지션 라인업이 어우러진 메인존 △은행나무숲과 분수 아래 낭만이 흐르는 별빛존 △푸드트럭과 발 담그는 물놀이 공간으로 시원함을 더한 워터존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이외에도 강원FC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굿즈 스토어, 드론라이트쇼, 패들보드와 문보트 체험, 하이트 강원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여름 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드론라이트쇼는 축제 기간인 3일간 3500대 규모로 펼쳐진다. 각각의 드론 퍼포먼스는 음악과 어우러진 야간 퍼포먼스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아 홍천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에너지 넘치는 특별 이벤트도 연일 이어진다. World Wet Dance 배틀(8월 1일), World Wet Dance 경연대회(2일),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본선(3일)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현장점검

▲신영재 홍천군수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28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제공=홍천군

축제 주관기관인 (재)홍천문화재단은 주류 중심 행사 특성상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만취객 발생 등에 대비해 '무더위 대기 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홍천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힙한 축제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홍천의 매력을 한껏 느끼는 동시에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염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맥주축젝 열리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홍천강에서는 '2025 워터플레이 홍천'이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한다. 낮에는 패들보드를 즐기고 밤에는 문보트, UFO 보트 등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을 비롯해 맥주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포스터. 제공=강원관광재단



홍천군,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 염원 '세계철도 역사 사진 전시회' 개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세계철도 역사 사진 전시회'가 29일 홍천군청 1층 현관에서 열린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진 전시회는 오는 31일 홍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상임부회장,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장,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 이영욱 도의원, 홍성기 도의원,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SOC정책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5년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세일즈 행정을 펼치며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을 직접 기증했다. 국토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과 '2025년 철도산업 기술세미나' 행사장에 전시됐던 세계철도 역사을 담은 22점의 작품들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한국철도산업협회에서 기증해 준 소중한 작품을 홍천군민과 함께 보게돼 뜻깊고 감사하다"며 “용문~홍천 광역철도을 반드시 유치해 더이상 철도 오지가 아닌 철도교통의 중심지 홍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