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CES 2026 참가기업 모집…마감 8월13일

▲광명시 'CES 2026'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해외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아이티(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광명시는 8개 내외 기업을 1차 선정한 뒤 CTA 승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액을 포함해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등 최대 1800만원 상당 참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참가기업을 위한 통합 안내 책자를 만들어 제공하고, 사전-현지 간담회, 해외 바이어와 교류 행사 등을 마련해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광명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지원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광명시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은 적극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명시 “광명상생플랫폼 입점할 73개 업체 모집"

▲광명시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업체 모집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27일까지 '광명상생플랫폼'에 입점해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자 하는 관내 73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광명상생플랫폼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유통 채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광명형 통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가 핵심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자체 누리집 구축 및 리뉴얼 △제품 홍보 영상 제작 △키워드 광고, 쇼핑 검색 등 온라인 광고 지원 △라이브커머스와 배송비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250만원 상당 맞춤형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마케팅-홍보전략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체 누리집, 인스타그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보유한 모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에 상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사업은 단기적 홍보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달 14일 광명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마케팅 홍보전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 군포시중앙도서관, 철학-역사-예술 인문숲 강좌 개설

▲군포시중앙도서관 인문숲 정기강좌 안내 배너.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시민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인 '중앙도서관 인문숲'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철학-역사-예술을 주제로 총 6개 강의로 구성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5시로 나뉘어 중앙도서관 4층 상생실에서 진행된다.
8월 강지은 교수의 '칸트를 만나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9월 우응순 인문학자의 '동양사상의 주제들'과 김태진 작가의 '아트 인문학 유럽문화 기행' △10월 박영대 인문학자의 '숲은 생각한다 읽기'와 박현도 교수의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중동문제' △11월 김선아 인문학자의 '역사에서 지혜를 배우다'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문학 강의가 마무리된다.
각 강좌는 4회차에서 8회차로 구성되며, 강좌별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강의 시작일 기준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8월 시작 강좌는 7월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24일 “중앙도서관 인문숲이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시흥시, 청사 야외 휴게공간에 물놀이시설 개장

▲시흥시 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물놀이시설 개장.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
해당 물놀이시설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인근 시민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매시간 50분 운영, 10분 휴식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및 청결 유지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영장 물은 매일 교체하는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언 시흥시 회계과장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철 열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안산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 착수… 국비 8억 확보

▲안산시 육도 해안가.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섬) 신규사업'으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가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해당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통해 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육도는 소규모 도서지역으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 이동 불편과 안전 문제가 그동안 지속 제기돼 왔다.
주민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자, 안산시는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안도로 보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업 자료에 현장 의견 등 구체적 내용을 반영해 심사 과정에서 시급성과 주민 수요를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국비 8억원에 시비 2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해안가 침식으로 파손된 육도 해안도로 230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이 요청한 사항을 무엇보다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행정 역할"이라며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연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이제 은행 대신 도서관서 피서 힐링"

▲최대호 안양시장 15일 폭염 대책 보고회 주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안양시는 시민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는 시립공공도서관 11개와 64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총 164만권이 넘는 도서를 보유했다.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안양시는 시민이 문화생활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후쉼터'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온도가 적정하게 유지되는 도서관에서 시민은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이는 냉방 취약계층에게 피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별 가정의 냉방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5일 폭염 대책 보고회에서 “예전에는 시민이 쉽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은행이었는데, 이제 오프라인 은행이 많이 없어졌다"며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민이 시원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자기 개발로 힐링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석수도서관. 제공=안양시
여름방학을 맞아 안양시 각 도서관에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등 세부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수도서관은 7월 한 달 동안 '도서관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만복이네 떡집 미니어처 만들기'와 여름방학 특강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형극 및 전시-체험행 사 '마리오네트 올 데이 인(ALL DAY in) 안양'을 운영한다.
만안도서관은 '세상을 만나는 사회탐험대(7월28~31일)'와 '신기한 과학 실험실(8월11~14일)'을, 삼덕도서관은 'AI로 책 만들기(8월5~7일)'를 진행한다.
박달도서관은 '신나는 과학교실', '그림책 이야기 여행(8월일~11일)'을,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과학탐험대', '여름엔 책이랑 놀자', '어린이낭독살롱'프로그램(7월28일~8월14일)을 운영한다.

▲안양시 석수도서관. 제공=안양시
이외에도 만안구도서관에선 온열질환을 비롯해 일상 속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폭염 관련 건강 피해 예방을 돕고 있다.
동안구도서관에선 '세금 내는 아이들'로 유명한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특강(7월26일, 관양도서관)을 시작으로 '고구마유' 등 저자 사이다 작가 특강(8월2일, 안양어린이도서관), 청소년 분야 올해의책 '일만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 북토크(8월23일, 관양도서관) 등 작가와 만남을 통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관양도서관은 내달 중 초등학생 대상 '읽고 만들고, 그림책 놀이', '3일 완성 블록코딩'을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다락방 토요극장을 연다.

▲안양시 관양도서관. 제공=안양시
비산도서관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인형극 '꿈꾸는 소녀 안네의 비밀 일기장'(8월2일), 성인 그림책 독자를 대상으로 '엄마의 여름방학' 저자 김유진 작가와 만남 등을 개최한다.
안양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물리탐험가'와 '키즈아트 서양미술 속으로'(8월5일~22일)를 비롯해 자율독서 모임 '묵독클럽'도 운영한다.
호계도서관은 '한 컷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세계사' 와 '뚝딱뚝딱 창의 건축교실(7월29일~8월1일)'을 진행한다. 벌말도서관은 '생각이 커지는 엉뚱발랄 세계 위인 탐험대' 특강(7월28일~31일)을 운영하고 '청춘 영화관 '프로그램으로 디즈니 영화 '코코(7월30일)'를 무료로 상영한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여름, 그림책을 만나용' 특강(8월4~7일)을 연다.
동안구 각 도서관에선 내부 공간에 의자를 비치하고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인근 버스정류장 이용객 등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