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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강원문화재단, 횡성군, 정선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3 15:43

강원문화재단,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 활성화

홍천 수타사서 '별빛 요가' 개최…8월 9일 오후 6시


평창대관령음악제 차세대 연주자 육성…실내악팀 7팀·마스터클래스 참가자 1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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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요가 포스터. 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관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 홍보관은 '여름의 정답,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7~8월 추천 여행지(동해, 홍천, 강릉, 태백)를 홍보하고, OTA(온라인여행사) '여기어때'와 협력한 강원 관광 숙박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스탬프 투어 등 특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스탬프 챌린지, 룰렛 이벤트, 퍼즐 맞추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강원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강원의 사계절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와 맞춤형 마케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강원관광재단은 8월 9일 오후 6시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별빛 요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대한요가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수타사의 고즈넉한 자연과 별빛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호흡과 명상, 부드러운 동작으로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별빛과 숲속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도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붓으로 꾸미는 무드등 만들기, 편백 아로마 체험,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등 다양한 부대 체험과 주한인도문화원의 까탁 댄스 공연, 퓨전국악밴드 공연도 함께 열려 문화적 즐거움까지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가 양말, 기념 병따개, 조명 장미꽃, 지역 특산품을 제공한다. 특히 홍천 지역상품권을 함께 증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여기어때'와 협업해 선착순 150명에게 특별 굿즈를 증정하고, 숙박 연계 참가자에게는 할인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참가자 대상으로 요가 매트 및 지역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별빛 요가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회복을 주제로 한 강원만의 웰니스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강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시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확정…차세대 연주자 육성 본격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강원문화재단은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실내악팀 7팀과 마스터클래스 참가자 1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은 차세대 실내악 연주자들이 예술적 깊이와 해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Guillaume Sutre)가 패컬티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음악적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7팀이 지원했으며, 피아노 트리오와 스트링 콰르텟 등 7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실내악 레슨과 스튜디오 클래스를 거쳐 8월 2일 열리는 '떠오르는 연주자 공연'(오전 11시·오후 2시, 알펜시아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연주자들에게 직접 배우는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린(올리비에 샤를리에) △클라리넷(김한) △타악(장클로드 장장브르) △오페라 코칭(마그누스 로드가르드)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총 38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바이올린 3명, 클라리넷 4명, 타악 4명, 오페라 코칭 6명이 선발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드문 오페라 코칭 분야는 음악적 디테일과 언어 이해를 바탕으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곡과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마그누스 로드가르드는 “참가자들이 음악적 본능과 해석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즌 교육프로그램은 참가자 전원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마스터클래스는 일반인 청강이 가능하다. 청강은 당일 현장 판매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강원도민과 당일 공연 티켓 소지자는 무료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차세대 연주자들에게 세계적인 멘토들과 함께 음악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민에게도 수준 높은 음악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주요 콘서트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예매는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횡성군-중국 린하이시,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중학생 국제교류 행사 개최

횡성군-중국 린하이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교류

▲횡성군과 중국 린하이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중학생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중국 자매도시인 저장성 린하이시와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중학생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교류단은 횡성군과 린하이시 중학생 각 10명씩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함께 생활하며 문화체험, 교육활동, 지역탐방,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내 중학교 견학과 한국어 수업, 문화골든벨 퀴즈대회 △횡성한우·안흥찐빵 요리 체험과 루지 체험 등 지역 특화 콘텐츠 △국립중앙박물관·과학관·미술관·고궁 등 역사문화유산 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포용력을 지닌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올해 12월에는 횡성군 중학생들이 린하이시를 방문하는 역방문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횡성군, 근로자 자산 형성 돕는 '일자리안심공제'… 5년 뒤 3천만 원 수령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따.


'일자리 안심공제'는 기업과 근로자, 군이 매달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해 5년 뒤 근로자에게 300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월 15만 원씩 납부하고, 군이 월 20만 원을 지원해 총 50만 원을 매달 적립해 만기 시에는 적립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집 인원은 총 22명으로 선착순이다. 한 기업당 최대 신청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 자격은 공제 가입 기업에 재직 중인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신청일부터 공제 해지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횡성군에 두고 해당 기업에서 계속 근무가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단, 정부나 지자체가 시행하는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경우는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과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서 '전국의료인 체육대회' 개최… 무료 한방진료로 지역과 함께

2025전국의료인 체육대회와 함께하는 무료 한방진료

▲'2025년 전국 의료인 체육대회'가 열리는기간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주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운영한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의 예비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전국의료인 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3년 횡성군과 대한의료인문화체육회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0여 개 의과대학에서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횡성군은 매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40여 개 이상을 유치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관광·소비가 이뤄져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선수들이 단순히 경기에만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주관으로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한다.


무료 한방진료는 실내체육관 다목적실(수영장 쪽 1층)에서 3일간 하루 200여 명씩, 총 6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진료를 운영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의료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예비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무료 진료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이자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주민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횡성군장애인협회, 공영주차장 징수원에 '쿨조끼·바디캠' 지급… 복지·안전 강화

공영주차장 징수원에 '쿨조끼·바디캠' 지급

▲횡성군장애인협회는 공영주차장 징수원에 '쿨조끼·바디캠' 지급했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단법인 횡성군장애인협회는 공영(노상)주차관리 사업에 종사하는 징수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선풍기 내장형 쿨조끼와 개인용 바디캠을 지급했다.


이번 조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징수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풍기 내장형 쿨조끼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들의 체온을 낮춰주는 기능성 장비로, 근무 중 더위를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용 바디캠은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징수원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데 활용된다.


박순규 회장은 “사계절 내내 야외에서 근무하는 징수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장 상황과 날씨를 고려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횡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가장 먼저 만나는 얼굴인 만큼,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정밀 예찰·상황실 운영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북평면과 여량면에서 과수화상병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와 사전 차단을 위해 정밀 예찰과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예찰 인력을 투입해 346농가(289㏊)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정선군에서는 2023년 정선읍 3농가(1.7㏊), 2024년 여량면 1농가(0.1㏊), 올해는 북평면과 여량면에서 각각 1농가씩 총 1.3㏊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여량면의 한 농가에서는 올해 재발(0.3㏊)돼 해당 과원이 전량 매몰 처리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가지와 잎이 마치 화상을 입은 듯 마르고 고사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확진 시 감염 나무는 모두 폐기·매몰해야 한다. 또한 발생지 반경 내에서는 2년간 관련 작물 재배가 금지된다.


군은 의심 증상 발견 시 간이진단키트를 활용해 신속히 판별하고, 병리환경팀의 정밀검사를 거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 주변에 대한 집중 예찰과 방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정선군은 과수화상병 예찰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대응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농촌진흥청의 예찰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한 만큼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병징이 의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선인형극제 24일 개막… 가족과 함께하는 동심의 축제

정선인형극제

▲24일 개막하는 정선인형극제 팜플렛.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어린이 중심의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9회 정선인형극제'가 오는 24일 정선군립도서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정선인형극제는 올해 '줄인형과 전통'을 주제로,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정선군가족센터, 아라리인형의집 등지에서 인형극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대한민국 인형극 1세대 작가인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인형의집을 비롯해 국내 12개 인형극단과 함께 이탈리아와 일본의 해외 초청 인형극단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전통 줄인형극과 인형 전시, 인형 만들기 체험, 가족 참여형 인형극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24일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선의 '감로수' 설화를 바탕으로 준비한 특별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인형극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정선인형극제가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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