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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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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5주년’ 배민, ‘배민 2.0’ 리브랜딩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2 10:37

색상·글씨체 교체, 앱 아이콘 변경도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배민 2.0' 리브랜딩에 돌입한다.


2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날 신규 색상과 글씨체를 앱 내 적용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배민 앱 아이콘을 리브랜딩을 예고하는 이미지로 바꾼 바 있다.


새로 도입한 브랜드 색상은 기존대로 민트 컬러를 유지하되 톤을 더 밝게 해 가시성을 높였다. 한글의 빗침획을 블록 형태로 단순화한 신규 글씨체 '워크(work)체'는 기존 한나체와 달리 간결하고 명확한 느낌을 부각시켰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색상, 글씨체 교체에 따른 이질적 느낌을 줄이기 위해 배민은 여러 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디자인을 리브랜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리브랜딩에 앞서 지난달 25일 우아한형제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션과 목표, 서비스원칙 등을 발표했다.




'세상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신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한 배달플랫폼이 된다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4대원칙으로 △명확한 고객경험 △앞서가는 솔루션 △확신을 주는 서비스 △윈윈(Win-Win하는 배달생태계를 제시했다.


김번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배달의민족 출시 15주년을 맞아 이해관계자들과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금 함께하고자 리브랜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배민은 산업 내 이해관계자 모두와 상생하며 외식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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