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성 김포시의원, 김포산업지원센터 정상화 촉구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 제26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산업지원센터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희성 의원은 “김포에는 6만4천여개 사업체가 있으며, 이 중 1만3천여개가 제조업체로 경기도 내에서 제조업 비중이 매우 높은 도시이고, 특히 중소기업 비율이 99%에 달하는 산업구조 특성상김포산업지원센터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2021~2025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4회 연속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하고, 공동제품 개발 공모사업 1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작년 추경에 직원 채용 용역비를 편성 및 이월하고 올해는 본예산에도 인건비를 편성했는데도 반년 이상 조직이 방치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수 전문인력 이탈 우려와 각종 공모사업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고양-부천-평택 등 타 지자체는 다양한 기업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산업지원기관에 투입된 예산 대비 수십 배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성 의원은 "김포산업진흥원이 김포산업지원센터로 격하되기는 했지만 이름뿐인 기관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채용 용역을 신속히 집행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할 것 △조례에 따른 실질적 기업지원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정상화할 것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김포시 특화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김포형 산업지원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 의왕시의회,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여부 심의 돌입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2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3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가 보류된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4개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3개 안건 등 28개 안건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 채택을 심의한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릴 오는 24일에는 조례특위와 행감특위에서 심의해 회부된 안건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김태흥 의원) △ONE-STOP 민원 처리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노선희 의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박현호 의원)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의왕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공=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재해 예방과 취약지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서창수 의원이 최근 관내 도시가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씽크홀에 대한 대책 마련을, 박현호 의원이 집중호우 시 취약지구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예찰 시 기록을 철저히 작성해 달라고 당부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 박현호 의왕시의원 “폭우 피해 0건… 기록 꼭 공유돼야"

▲박현호 의왕시의원 제3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2일 열린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호 의원은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 누적 강수량도 198㎜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가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는데도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 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공직자들 노력이 '다같이 열심히 했다'는 말로 희석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박현호 의원은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이번 사례를 주무관부터 시장까지 '누가 무엇을 잘했는지'를 돌아보고, 경기도-중앙정부와 적극 공유해달라. 호우 속 시민 일상을 지킨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박은주-손성익 파주시의원, 심학고 교육환경 개선 '몰두'

▲파주시의회 박은주-손성익 의원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 개최.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박은주-손성익 의원과 경기도의회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지난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설 학교인 심학고교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 및 주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 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며,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좌회전 유도선 설치 △차선 규제봉 설치 △학교 진출입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청했다.
박은주-손성익 의원은 “학교 내외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조속한 시일 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파주시가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 챙기고, 교육청-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부모교육 지원-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심의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제출 안건 13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접수됐다. 심의 대상에는 친환경 정책, 지역경제, 복지,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사안이 포함돼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 10건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최훈종 의원은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18년 청사 이전과 함께 폐쇄된 이후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구)덕풍지구대 건물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공=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은 “각종 생활 쓰레기 방치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락한 가운데 인도 미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까지 더해져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며 “하남시는 해당 부지가 국유재산으로 캠코 위탁 관리 중이란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시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조례안과 동의안이 예정돼 있다"며 “작은 조항 하나가 시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모든 안건을 꼼꼼하게 살피고 충분히 검토해 하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