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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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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의회,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하림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1 15:08

◇ 원광대 병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원격협진센터 개소


원광대학교병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원격협진센터 개소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19일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Millennium Clinic, Kazakhstan)에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했다. 제공=원광대학교병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Millennium Clinic, Kazakhstan)에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소한 밀레니엄 클리닉은 2024년 10월 원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종합 의료기업인 텡그리 그룹(TENGRI GROUP)의 아스타나 지점이다.


오픈식에 앞서 원광대학교병원과 밀레니엄 클리닉은 지난 18일 양 기관의 원격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ICT 기반 원격협진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 △상호협력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국민 건강 증진, 의료인 연수, 강의-세미나 또는 학술회의를 통한 교육의 기회 제공 △양질의 의료서비스 치료를 제공키 위해 공동으로 연구사업 참여 △의료인 파견 시 양 기관의 규정 준수, 예절과 관습을 존중,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 2층 원격협진실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 황미경 이사, 밀레니엄 클리닉 대표 듀이한센 라우라(Duisenkhan Laura) 및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지난해 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센터 오픈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추후 원격협진을 통한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한 의료진 연수, AI를 활용한 CT, MRI 등 원격 판독과 같은 분야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개소식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 원광대병원이 2024년과 2025년, 2개년 연속 선정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관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과 ICT 기반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 기획을 맡은 ㈜코이헬스케어에서 함께 참여했다.




◇ 익산병원,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익산병원,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서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익산병원 전경 제공=익산병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지역 호흡기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6개월간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 599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적정 항생제 투여율 등 총 5개 평가지표와 4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익산병원은 총점 97.4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82.9점)을 크게 웃돌며 호흡기 진료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입증했다. 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100점),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98.7점)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정확한 초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윤권하 익산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익산병원이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호흡기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으로 중등도 환자 진료와 응급·수술·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통합의학과와 심장혈관 흉부외과 등 전문 진료 분야를 확대해 지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최종오 익산시의원, '다독다독 모현체육관' 찾아 시민들 의견 청취


최종오 익산시의원, '다독다독 모현체육관' 찾아 시민들 의견 청취

▲최종오 익산시의원이 지난 18일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을 찾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체육관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18일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을 찾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체육관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은 모현동 시립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으며 헬스장 및 탁구장이 설치돼 있어 일 평균 약190여 명의 시민들이 체육관을 이용하고 있다.


최 의원은 다독다독 체육관의 헬스 기구, 샤워시설, 탁구장 및 탁구연습 기계와 청소 상태 등을 돌아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했다.


체육관 이용 시민은 “체육관 입구에 비가림 시설들이 마련되지 않아 비가 오는 날에 체육관 입구에서 많은 혼잡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기본적인 시설부터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최 의원은 “다독다독 체육관 연평균 이용객이 5만 명을 넘는 수준으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설 노후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설 개선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독다독 체육관 내 헬스장과 탁구장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급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하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3000만 원 상당 장난감 기탁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일환


하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3000만 원 상당 장난감 기탁

▲하림이 지난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주)하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7년 하림이 후원한 1억2000만 원으로 마련됐던 장난감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다는 센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새로 기증된 장난감들은 센터에 등록된 8000여 명의 회원을 위한 장난감 대여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익산시 다문화 가정 및 영유아 가정의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보육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후원에 이어 올해 다시 3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하게 된 것은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지원센터와 계속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시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센터가 육아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하반기에도 센터와 협력해 '비대면 가족 요리 축제'를 여는 등 지속적인 상생 활동과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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