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호 군포시장-이한준 LH 사장, 5개 현안 해소 논의

▲하은호 군포시장(왼쪽)-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6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과 만나 군포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 최초 입주가 시작되는 2027년 12월까지 입주민 피해가 없도록 △대야미지구∼송정지구 간 도로 개설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 배수지 신설 및 하수처리장 증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신속한 진행을 요청했다.
또한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해 △국도47호선 왕복 입체화 및 구간 연장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 종단도로 전폭 개설 등을 LH는 적극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은호 시장은 만남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들이 반드시 반영돼 시민 불편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 시도 인-허가 절차 등 LH가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사장은 이에 대해 “군포시 주요 현안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서 결과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시흥시,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 운영

▲시흥시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 안내 배너.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공유자전거 및 전동킥보드의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시흥시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운영 중이다.
이 채팅방은 공유 모빌리티 이용이 증가하면서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방치되는 자전거와 킥보드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시간 소통 채널이다.
신고방은 카카오톡에서 '시흥시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검색하거나, 시흥시에서 배포한 홍보물에 부착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소에 무단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민간 공유 모빌리티 업체들도 시흥시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수거 조치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이희봉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18일 “불법주차 신고방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양주시, 목공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1.7억 투입

▲양주시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1억7000만원을 투입해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작년 총 724회 프로그램에 7330명이 참여하면서 목공 체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양주목재문화체험장(양주숲복지센터, 옥정동 883번지)에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오후 1일 2회로 진행되며, 일일 체험과 DIY(직접 제작), 찾아가는 목공교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카페(cafe.naver.com/03180827350)에서 원하는 체험을 선택한 뒤 온라인으로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올해 목공 체험을 지역 축제와 학교 현장으로 확대 운영하며 체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21일 '남면 도시재생 너랑나랑노랑 축제'에서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총 310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관내 초등학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목공교실도 준비 중이다.
황덕상 산림과장은 18일 “하반기 중 전용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와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목공 체험이 문화적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목재문화 보급과 확산을 통해 목재 중요성과 기능을 시민에게 알리고,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여름방학 특별프로 31일 개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025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안내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 이야기와 출토 유물을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회암사지 이야기 책 만들기' '회암사지 건축 이야기' '청소년 문화 알리미' '박물관 엄마데이' 등 4종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회암사지 이야기 책 만들기는 옛 회암사 하루를 재구성한 구연 동화를 듣고 나만의 이야기 책을 만드는 북아트 체험이다.
회암사지 건축 이야기는 현재 터만 남은 회암사의 옛 건축물과 가람 배치를 살펴보며 예전 회암사 웅장했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회암사지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 홍보를 위한 청소년 콘텐츠 제작 활동인 청소년 문화 알리미는 4회차 연속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박물관 엄마데이는 하루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다양한 공예 활동을 체험해 보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보호자가 참여하는 동안 자녀는 별도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어 양육자와 아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누리집(museum.yangju.go.kr)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도 파악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18일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 감성을 두루 아우를 수 있게 구성됐다"며 “무더운 여름 가족 모두가 시원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평군립미술관, 2025 청년작가전 24일 개막

▲양평군립미술관 특별기획전 '2025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 출품작.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7월24일부터 9월21일까지 윤경렬-이재형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집중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2025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평론가, 큐레이터, 작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양평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하는 50대 미만 작가 중 분명한 철학, 꾸준한 경력, 높은 작품 밀도와 수준을 겸비한 양경렬-이재형 작가를 선정했다.
현대 미술은 복고와 전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품과 작가 자신을 홍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번 특별전은 진정한 작가 정신과 작품 본질에 집중한다.

▲양평군립미술관 특별기획전 '2025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 포스터. 제공=양평군
이번 기획전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양평 미술 생태계 다양성을 확장하는 주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울과 접근성 덕분에 많은 예술가가 정주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뛰어난 두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은 동시대 한국 현대 미술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어떤 형식과 방법이든 예술은 살아 숨 쉬고 회화는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이 예술로 존재하고 회화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작가의 명확한 철학, 메시지,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독자적인 제작 방법에 있음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 형식으로 연출한 점이 이번 특별전 특징이다.

▲양평군립미술관 특별기획전 '2025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 출품작. 제공=양평군
또한 관람객은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 흐름을 실험적으로 탐색하는 젊은 시선과 섬세한 감수성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양경렬과 이재형 작가는 양평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을 향한 성실성과 지속적인 예술적 탐구 실적은 이번 특별전 선정 작가가 되는 중요한 잣대가 됐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연결하는 미술관의 실천적 역할을 이어 나가며 한국 현대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작가를 적극 홍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파주시민 66.9%, 민선8기 파주시정 긍정평가

▲민선8기 파주시 시정 운영 펑가.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3년을 맞이한 파주시정에 대해 파주시민 10명 중 7명(66.9%)이 긍정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운영에 시민 의견 반영을 묻는 질문에도 61.3%가 잘되고 있다고 답해 시민 중심 시정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파주시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서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66.9%(매우 잘하고 있다 16.2%, 다소 잘하고 있다 50.7%)로, 부정 평가 22.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파주시 시정 긍정평가 이유. 제공=파주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7% p이다.
긍정 평가 주요 이유로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24.8%) △시정 및 정책이 내 삶에 도움(18.5%) △시정 및 정책 추진 방향(15.8%) △정책 추진력 및 속도(13.7%) △다수 시민이 원하는 정책 추진(13%), 시민 소통 및 경청(13%) 순이다.

▲민선8기 파주시 3년간 가장 잘한 사업. 제공=파주시
또한 복수응답으로 민선8기 3년간 가장 잘한 사업을 조사한 결과 △'GTX-A 노선 개통, 서해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이 49.6%로 가장 많았으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39.6%)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 및 10% 인센티브 지급(35.2%)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15.1%)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및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14.6%)이 뒤를 이었다.
지난 3년간 가장 개선이 이뤄진 분야(복수응답)에서도 교통 인프라가 35.9%로 가장 높았으며, 복지 및 사회안전망 25.6%, 문화-관광 19.2%, 환경 생태 및 에너지 18.4%, 부동산-주거 17.6%, 시민소통 15.7%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파주시 시정 운영 시민 의견 반영 정도. 제공=파주시
시정 운영에 시민 의견 반영 여부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61.3%(매우 잘하고 있다 13%, 다소 잘하고 있다 48.3%)로 부정 응답 22.6%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3년간 시민이 꼭 필요로 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온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이 파주시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평가를 꼼꼼히 살피고, 이동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파주 발전과 시민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