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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국비 확보 위한 광폭 행보…“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6 08:14
원강수 원주시장 국비확보 국회 방문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백승아 의원과 만나 원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 시장은 지난 9일 최혁진 국회의원과의 면담에 이어 15일에는 백승아 국회의원을 찾아 원주시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국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원 시장과 백 의원은 △원주 AI·디지털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은퇴자 미니신도시 조성 사업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정부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원 시장은 “원주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행정력과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해 주요 지역 현안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 확장 이전 개소…시민 10만 번째 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시가 시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15일 옛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에 새롭게 둥지를 튼 원주시자원봉사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고, 시민 자원봉사자 10만 명 등록 돌파를 기념해 10만 번째 등록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 이전은 총 9억 5000만 원을 들여 기존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본관(871㎡)을 전면 리모델링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된 새 공간은 1층에 자원봉사자 활동공간 라운지, 사무실, 소회의실, 상담실을, 2층에 다목적실과 센터장실을 배치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봉사활동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1997년 설립된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족봉사운동을 비롯해, 2018년 법인 전환 이후에는 '나혼자 봉사'처럼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지원해왔다. 올해에는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와 올해 홍보대사로 활동한 마라토너 이봉주 씨와 배우 윤서현 씨가 다시 한 번 홍보대사로 위촉돼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원주소방서,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119안전체험마을' 확대 운영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 온 가족이 함께 배우는 생존교육의 장으로


ㄱㄱ

▲ㄱㄱ

원주소방서(서장 김정기)가 오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119안전체험마을'의 문턱을 낮추고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과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부산에서는 불과 3주 사이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6월 24일과 7월 2일에는 각각 10세, 7세, 11세 어린이들이 희생됐고, 7월 13일에도 고령자와 중년이 숨지는 등 가정 화재의 위험성이 다시금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원주소방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기존 만 6세 이상만 가능하던 119안전체험마을 교육을 보호자 동반 시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가족 단위의 안전의식 함양에 나선다. 김정기 서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잡으시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존교육을 가족이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마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2회 최대 48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지진, 화재, 피난체험 등 4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8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홈페이지(www.119sev.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올 상반기 기준 3,546명이 다녀간 119안전체험마을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비중이 높았으나, 이번 확대 운영으로 노인, 영유아 등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체험 참여가 기대된다.


원주소방서는 이번 여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안전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주소방서, 원주고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원주소방서, 원주고 학생 대상 진로체험

▲원주소방서는 15일 원주고 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제공=원주소방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소방서는 15일 오후 원주소방서에서 원주고등학교 1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업무 안내와 소방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된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직 소방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방서 각 사무실을 순회하며 업무를 소개받았다. 이어 119안전체험 마을로 이동해 심폐소생술, 지진 및 화재 대피 등 실습 위주의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화재 진압이나 환자 병원 이송뿐 아니라 소방관들이 정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공기관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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