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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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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5 08:34

◆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과 1박2일 정약용 유적 답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과 함께 1박2일 정약용 유적 답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과 함께 1박2일 정약용 유적 답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로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과 함께 정약용 선생 유적지를 답사하는 인문학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답사는 시민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 25명을 비롯해 정호영 정약용 7대 종손,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답사에 참석했으며, 정약용 선생 유배지인 전라남도 강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지에 들렀다.


첫날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를 찾아 정약종 등 천주교 성인의 묘역을 둘러봤으며, 이어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사의재, 백련사, 다산초당을 차례로 탐방하고 강진다산박물관을 방문해 정약용 선생 유물과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 이후에는 강진원 군수 등 강진군 관계자, 다산동호회장 등과 정담회를 통해 두 도시가 정약용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과 함께 1박2일 정약용 유적 답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과 함께 1박2일 정약용 유적 답사. 제공=남양주시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 유배지와 사상적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여유당 시민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실천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유당 시민대학 수료생과 함께 정약용 선생 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 삶의 깊이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약용 정신을 이어가며 인문도시 남양주 가치를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답사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인문학 교육과 현장 체험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 남양주시 '옛날 정약용 찾아라!' 이벤트 개최…마감 25일

남양주시 제작 다산 정약용 영정

▲남양주시 제작 다산 정약용 영정.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에 남아있는 기존 다산 정약용 이미지를 제보하는 참여 이벤트 '옛날 정약용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제작한 정약용 영정과 동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에 소재한 기존 정약용 영정이나 동상 이미지가 포함된 전시물(단, 도서류 제외) 및 시설물 등을 찾아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로 제보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 '옛날 정약용을 찾아라!' 홍보 게시물 링크로 기존 정약용 이미지를 보내면 되고, 최초 제보자에게는 정약용 기념품을 증정한다.


남양주시 제작 다산 정약용 동상

▲남양주시 제작 다산 정약용 동상. 제공=남양주시

이벤트 선정자에게는 오는 29일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다산정약용브랜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5일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정약용유적지(조안면)에서 새롭게 공개된 정약용 상징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시흥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 공모 8개업체 참가"

시흥시 월곶동 995번지 일원

▲시흥시 월곶동 995번지 일원.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월곶역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총 8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서에 명시된 사업 신청 자격을 충족한 단독 또는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접수했다. 이들 업체는 10월13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흥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포함한 서면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월곶동 일대는 수인분당선과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 여의도까지 30~40분대로 진입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관광,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토지 매각에 그치지 않고 시흥시가 월곶신도시를 대표할 복합시설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사통팔달 입지적 장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목록은 시흥시 누리집 '시정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양시-경찰, 안전귀가 달빛동행 운영협약 체결

안양시-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동안경찰서-만안경찰서 14일 안전귀가 달빛동행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동안경찰서-만안경찰서 14일 안전귀가 달빛동행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기자 안양시는 1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및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빛동행은 안양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2014년부터 운영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통해 시민이 저녁 귀가 시 자율방범대원 동행 및 보호를 요청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술 기반에 지역 공동체 협력이 더해진 달빛동행은 야간시간대 범죄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왼쪽부터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왼쪽부터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제공=안양시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이 참석했으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 및 관리하고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조정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 또는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안양시가 지난 7일부터 시범 운영한 달빛동행은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10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10개 동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이어지는 비산3동, 호계2동, 평안동, 귀인동, 부흥동, 안양1동, 안양2동, 안양6동, 석수2동, 충훈동 등이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 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 최소 20분 전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왼쪽부터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왼쪽부터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달빛동행은 시민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안전은 지자체-경찰-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안전귀가'는 스마트폰과 방범 CCTV를 연계한 범죄예방 서비스로, 안전귀가 앱을 통해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위치가 전송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양시는 안전귀가 앱 기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작년부터 귀갓길에 스마트 보안등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고,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주변 사람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조명이 깜빡거리는 '스마트 보안기능'을 추가 운영 중이다.




◆ 양평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 가동…시민 불편↓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TF 추진단장은 마순흥 부군수가 맡고, 일자리경제과장은 행정지원반, 지급결정반, 읍-면추진반 등 실무를 총괄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원에서 45만원까지 1차로 차등 지급된다. 2차 지급은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 90%에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신청은 개인별로 해야 하며 다만 미성년자(200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는 본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온라인(신용-체크카드,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프라인(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사무소를 통한 선불카드 및 양평통보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양평통보 가맹점 및 신용-체크-선불카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총 203억원(국비 183억, 도비 10억, 군비 10억)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청과 지급 과정에 군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배너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배너.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발생한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고열-복통-출혈 등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업 종사자처럼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이나, 실험실에서 쥐를 다루는 요원처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하남시는 이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12개월 후 추가로 1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실시된다.


고위험군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을 막으려면 △들쥐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잔디밭 위에 이불이나 옷 널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 장갑, 마스크, 장화 등 보호장구 착용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등 기본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15일 “신증후군출혈열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인 감염병"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일상 속 위생 수칙도 꾸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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