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밤,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실내 야간 놀이 공간을 연다.
익산시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야간 개장은 지난해 큰 인기에 힘입어 확대 편성됐으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5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회당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1인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정경숙 익산시아동보육과장은 “지난해 즐거운 여름밤의 기억을 선사한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올해도 더 많은 영유아 가족과 함께하고자 준비했다"며 “시원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취약계층 150명에 생활용품 지원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 열고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지원

▲익산시는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고 취약계층 150명에게 여름 침구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고 취약계층 150명에게 여름 침구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장터는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품목은 여름용 침구 세트, 건강한 부식품, 생활 필수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장 책임제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대상자와 익산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로, 총150명이다. 각 가구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물품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이번 여름 장터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나누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여름 장터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자리"라며 “어려운 여름철을 보다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의회, 271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12건 동의안 7건 등 총22건 안건 심의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일정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이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가 올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익산시 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7건 등 총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손진영·조규대 위원(기획행정위원회), 김충영·최종오·한동연 위원(보건복지위원회), 김미선·정영미 위원(산업건설위원회)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한동연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미선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상반기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과 예산집행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며 “이는하반기 추진 방향을 바로잡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과정으로 집행기관에서는 의회와의 소통에, 의원들은 건설적인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종대 의원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 ▷이중선 의원의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문제 ▷송영자 의원의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 과정 개선 촉구 등에 관해 발언했다.
본회의 후 오임선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 원광대 국방기술학과·육군 지능정보기술단, 업무협약 체결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과 특성화 전략 강화 위한 업무협약

▲원광대학교는 국방기술학과와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이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과 특성화 전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원광대학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국방기술학과와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이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과 특성화 전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방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 및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초빙 교육, 견학, 체험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국방기술학과의 지속 가능한 특성화 전략 추진 등이 담겼다.
협약을 계기로 국방기술학과는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의 최신 기술과 현장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은 원광대의 학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상범 원광대학교 국방기술학과장은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학과 특성화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유철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장은 “원광대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국방 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양 기관 협력이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광대 국방기술학과는 방위산업과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가운데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가 안보와 방산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은 육군의 IT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부대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방의 미래 기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