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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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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4 09:09

◆ 고양시 “창릉신도시 성공 키워드, 호수공원-자족기능"

고양특례시 고양창릉지구 전경

▲고양특례시 고양창릉지구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창릉지구와 관련해 정부가 자족용지 확대, 호수공원 조성, 벌말마을 편입 등 핵심 사항을 외면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당초 약속한 자족형 신도시의 기조를 흔들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조성을 창릉신도시 성공의 핵심 인프라로 강조하며, 단순한 조경이나 휴식공간이 아닌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를 창출할 '랜드마크형 호수공원'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창릉천과 연계한 녹지 축을 통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생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도보 10분 생활권의 자연친화도시를 실현하는 복합 인프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족기능 없는 신도시는 결국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경고하며, 창릉지구가 진정한 자족형 도시로 거듭나려면 실질적인 일자리 기반 확보가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과거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행신-삼송-지축-향동지구 등에서 자족기능을 등한시한 채 주택만 공급한 결과, 고양시는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며 “창릉신도시만큼은 반드시 자족기능과 도시 인프라를 사전에 확실히 확보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구 경계에 위치한 벌말마을의 편입 역시 회피할 수 없는 과제로 보고 있다. 지리-행정적 단절을 해소하고 도시계획 완성도를 높이려면 벌말마을을 반드시 창릉지구에 포함시켜야 하며, 이는 균형 잡힌 도시 조성을 위한 최소한 조건이다.


이경태 신도시정비과 팀장은 “창릉신도시는 단지 아파트를 짓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삶을 누릴 수 있는 살아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자족과 자연, 그리고 시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가 책임 있게 약속을 이행하고, 고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창릉신도시를 성공적인 자족형 미래도시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1만5천번째 회원 '급구'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1만5천번째 회원 맞이 이벤트 배너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1만5천번째 회원 맞이 이벤트 배너.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만5000번째 기후의병에게 3만원 상당 커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만5000번에 근접한 20명 회원(1만4990번~1만5010번)에게는 5000 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다만 경품을 받으려면 가입 7일 내 '나는 기후의병 참여 선언'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명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의 새 이름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지난 4월 명칭 공모전을 통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최우수 제안 명으로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새 명칭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기후행동 실천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3월 시작해 작년 9월 가입자 1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0일 기준 가입자 수는 1만4405명이다.


가입자들의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10일 기준 누적 99만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184톤으로 이는 수령 10년 된 나무 5만1110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14세 이상 광명시 거주자나 광명에 소재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천 항목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단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 등 19가지이며,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대응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지구와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 또는 광명시 1.5℃ 기후의병 지원센터 누리집(netzero.g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과 이벤트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광명시 '창의력-감수성 허브'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소년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할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사운드랩(음악감상실), 아트홀 'MOA'(공연장 및 커뮤니티 공간), 무제(댄스-창작극 연습실), 넥스트랩(강의실), 사운드랩 1-2(녹음-편집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소년 전용 예술 창작 공간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 일부에 조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 주재.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 주재. 제공=광명시

이날 개소식은 '새로운 출발 아트 코드(ART CODE):0101'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예술창작소가 앞으로 청소년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성장하는 창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예술창작소는 감각과 상상이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실험실이자, 미래 세대가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명에서 자라는 청소년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 현장에선 △나만의 아티스트 명함 만들기 △예술에 대한 나의 생각 적기 등 체험 활동과 함께 김민지 아트커뮤니케이터가 'AI 시대의 예술과 청소년기 예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리플렛

▲광명시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리플렛. 제공=광명시

광명시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리플렛

▲광명시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리플렛. 제공=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시설 안내는 광명시청소년재단 누리집(gmyouth.or.kr)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예술창작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청소년예술창작소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와 선진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해 공간 구성의 기본 방향을 수립하고, 작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총사업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589㎡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를 지난 4월 마무리했다.




◆ 남양주시, 공영주차장 6곳 추가 조성…보행안전 강화

남양주시기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작년 남양주시는 180면 규모의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진접역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환승 편의성을 제고했다.


올해는 47면 규모의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5곳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진건지구(주9) 공영주차장 94면(2026년 준공 예정)을 비롯해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174면(2026년) △다산역 환승주차장 308면(2027년) △평내동 물놀이장 공영주차장 68면(2027년) △다산지금지구(주2) 공영주차장 317면(2028년)이 바로 그것이다.


이외에도 진접 장현전통시장, 와부읍 팔당2리, 호평교(국도 46호선) 하부 등 교통 혼잡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유휴부지를 활용한 '우리동네 주차장'도 확대한다. 이는 소규모 주차 공간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골목길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25곳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1곳을 추가로 조성해 연내 26곳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시흥시, 복지부 노인일자리 지원평가 '대상' 수상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2023년 같은 평가에서 시흥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시흥실버인력뱅크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추진 성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노인 일자리 담당자 고용 안정성 확보 노력, 노인 공익활동 내실화, 상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흥시는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 확대와 질적 향상에 힘쓰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내 5개 수행기관에서 79개 사업단, 총 6053명 노인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로는 △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등 지역 수요 맞춤형 공익활동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시니어 서포터즈 등 노인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6곳), 시니어 편의점(7곳) 근무로 나뉜다. 이외에도 시흥시는 취업 알선형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영어에 능숙한 노인이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과 어르신들의 적극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서, 노인일자리 정책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 포천시 “유튜브 쇼츠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완전정복"

포천시 유튜브 쇼츠 '민생회복 소비쿠폰 완전정복' 안내 배너

▲포천시 유튜브 쇼츠 '민생회복 소비쿠폰 완전정복' 안내 배너.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튜브 쇼츠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정리'를 제작했다.


쇼츠 영상은 신청 대상, 신청 기간, 신청 방법, 지급 금액, 사용처, 주의 사항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포천시는 시민이 혼란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18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신청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인당 1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는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카드사 앱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지정 은행 창구에서도 접수는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승재 홍보담당관은 14일 “유튜브 쇼츠 영상은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정보 전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는다"며 “포천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청 누리집, 공식 SNS 채널, 현수막,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민생안정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지속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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