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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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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원광대, 원광대병원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9 13:17

◇ 익산시, 방학 중에도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

결식 예방 위해 아동 1100여 명에 도시락 무상 제공


익산시, 방학 중에도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을 무상 공급한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초등돌봄 건강 도시락'을 무상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결식우려 아동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참여 학교가 2곳, 학생 수가 약200명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아동 건강을 챙기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익산교육지원청'대상 학교 선정'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 △청년식당'도시락 제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식단 구성 및 위생 점검'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도시락 제조 및 공급 과정의 위생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모아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모델을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재난도우미 ,읍면동장 책임제 등…폭염 민감 대상 예찰·보호 힘써


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익산시가 지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익산 지역은 지난7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3개 반 52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TF)'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무더위 쉼터 50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해 173개의 그늘막을 주요 교차로에 설치했다.


시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며,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주1회이상 무더위 쉼터를 방문 점검하고 추가 지정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정류장 28곳에 오전·오후1회씩 대형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주요 간선도로 35㎞구간에 살수차4대를 운영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인 등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이장,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1700여 명의 재난도우미가 지역 내 폭염 민감 대상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 생활지원사는 취약노인 4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방문1회, 전화1회 이상 운영으로 건강을 살피고 있다.


대상자 중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주말에도 유선으로 추가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읍면동장 책임제' 운영을 강화해 읍면동장이 직접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상황과 건강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건설현장 105개소의 온열질환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폭염이 심한 경우 야외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안내 등 예방 중심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폭염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광대병원, 글로벌 임상실습 전문병원으로 발걸음


지난 6월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에 이어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초청 임상실습 진행


원광대병원, 글로벌 임상실습 전문병원으로 발걸음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IFMSA SCOPE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헝가리, 벨기에 등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5명을 초청해 임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원광대학교병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IFMSA SCOPE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헝가리, 벨기에 등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5명을 초청해 임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의 임상실습에 이어 두 번째다.


IFMSA(International Federation of Medical Students' Associations)는 전 세계 의대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전 세계 의대생들의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SCOPE)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 소속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맞춰 내년에 교환학생 임상실습을 나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예비 의사들이 한국의 의료환경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하고, 원광대학교 의과대생들 또한, 세계의 의료를 경험하게 하는 교환학생 글로벌 임상실습 프로그램은 생명 중심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추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의 임상 실습 경험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향후 여정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교류가 더욱 발전해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밀알이 되는 교환학생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무특화 현직자 토크 콘서트 개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한국치즈과학고에서 진행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무특화 현직자 토크 콘서트 개최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에서 '직무특화 현직자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원광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에서 '직무특화 현직자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직업계 고교 학생들이 실제 직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첫째 날인 7일 '디저트 창업의 세계'를 주제로 한국치즈과학고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한식디저트협회 및 알보커피바 대표와 함께 현직자들의 직무 경험 및 성공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둘째 날인 8일은 '도내 식품기업의 이해'를 주제로 2학년 학생들과 (주)한우물 및 (주)코아바이오 기업 실무자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무와 기업 비전, 그리고 실제 업무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현직자들은 취업을 위한 필수 역량과 향후 산업 전망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동기 부여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현직자 토크콘서트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적으로 직업계 고교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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