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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9 08:23

홍천 '와썹타운', 대학생 100명과 함께하는 '힙한 촌캉스' 개최

와썹타운

▲신영재 홍천군수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석면 청년마을 와썹타운을 방문해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서석면 청년마을 '와썹타운'이 MZ세대 대학생 100명과 함께하는 색다른 농촌 체험 프로그램 '힙한 촌캉스'를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힙한 촌캉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 봉사 체험 프로젝트다. 연세대, 성균관대, 경기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대학생들은 홍천 서석면 와썹타운에서 잡초 뽑기, 농산물 수확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작업을 체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낮에는 농촌 봉사를, 밤에는 계곡에서 워터밤 파티를 즐기고, 조별 대항 농촌 올림픽 등 이색 레크리에이션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연습한 공연을 마을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며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와썹타운은 '전에 없던 힙한 농촌을 만들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살아가는 마을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조성된 청년 마을이다. 청년 1박2일 체험, 3박4일,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년간 2700여 명의 체류 인구와 29명의 정착 인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운영진을 환영하며 “홍천군은 청년 1번지로서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 마을을 통해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유주거 조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실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힙한 촌캉스가 홍천의 청년 정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아동도서 기증 릴레이 22번째 주자로 나서

아동도서 기증 릴레이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왼쪽 두번째)는 신영재 홍천군수(오른쪽 두번째)룰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군 아동도서 릴레이 22번째 기증자가 됐다.


전 이사장은 7일 홍천군수 접견실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1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전 이사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꿈나무이자 희망"이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펼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명준 이사장은 20년 넘게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기부 천사'로, 2022년 7월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후 홍천군의 문화·축제 발전에 힘써왔다. 이번 기증 역시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는 전명준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 군에서도 아동 보육과 청소년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사룟값 부담 덜겠다"…한우 사양관리 교육

한우농가 생산성향상 및 정책 교육

▲신영재 홍천군수가 7일 한우농가 생산성향상 및 정책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직접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가 7일 오전 9시 30분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한우 사양관리 기술 및 한우자조금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내 한우농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양관리 기술을 높이고 자조금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 군수는 “사룟값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군에서도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룟값 인상분을 지원하는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천군 내 사료 제조업체의 사룟값은 포대당 300~400원가량 인상된 상황으로, 군은 이를 감안해 추경을 통해 약 1억 원의 지원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홍천군 폭염 대비 어르신 안전 총력…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현장 점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1370여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해 돌봄 수행 인력 86명을 배치해 폭염을 대비하고 있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따라 독거노인 등 돌봄 대상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인 사회복지법인중앙원, 홍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생활지원사의 정기 방문과 전화 안부 확인,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 운영 현황에 대해 실질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집중 살피는 등 선제적 댕응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살폈다.


홍천군 관계자는 “폭염은 노약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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