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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정선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8 15:50

최승준 정선군수, 폭염·가뭄 대응 '군민 안전' 선제 대응

폭염·가뭄 대응 긴급 대책회의

▲최승준 정선군수는 7일 오후 폭염·가뭄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생활농업용수 부족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폭염으로 인한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정선군은 지난해 대비 강수량이 3분의 1 수준에 그쳐 임계면 가목리, 반천리 일대를 중심으로 취수원 고갈 등으로 인한 급수 부족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운반급수를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즉시 운용 가능한 운반급수차량을 확보 필요 시 인근 지역에서 대형 물차르 ㄹ추가 수급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급수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운반급수차량 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소수력 발전소 가동을 일지 중단했다. 수자원공사와 협조해 광동댐 등 주요 수원지의 저수율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7월 현재 광동댐 저수율은 54% 수준으로 향후 강우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야외 근로자와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하하기 위한 폭염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폭염 대응 수칙과 다국어 안내문, 포스터 등을 배포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작업시간과 휴식시간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특히 공공근로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작업 시작 시간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시작하고, 일정 온도(체감온도 33℃) 이상에서는 작업시간 단축 및 휴식시간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냉방기 점검과 개방 여부 확인 및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광 관리 및 급수 상태 점검도 촘촘히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취약 지역 급수 지원 확대, 읍면 단위 대응 체계 정비, 일자리 및 근로 현장의 현장 확인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 수도사용료 감면 확대 정책 가시적 성과…총 2억 8344만원 수도요금 혜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수도사용료 감면 혜택 확대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정선군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감면대상을 확대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다자녀 가구 기준을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하는가우와 부훈단체도 감면 대상에 포함했다.


제도 시행 결과 감면 대상 가구는 제도 확대 전인 2024년 4월 기준 1309가구에서 2025년 6월 기준 1779가구로 약 36%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감면대상 가구들은 총 2억 8344만 원의 수도요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며 군민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효과를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도 매월 10톤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묘금 감면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계획"이라며 “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군정의 중요한 역할이다.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으로 사각지대 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선군 캐릭터 판매점 '와와상점', 개장 1년 만에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성장

정선군 캐릭터 판매점 '와와상점'

▲정선군 캐릭터 판매점 '와와상점' 내부 전경.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와와상점'이 운영 1년 만에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 속에 정선 대표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와상첨'은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한 캐릭터 전문 판배점이다 지난 2004년 7월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 내에 문을 열고 '와와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와와상점에서는 와와군 인형, 키링, 마그넷, 캐리어 가방, 에코백 등 2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이 1,000여 개 이상 판매했다. 정선군의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 상품인 가리왕산 보조배터리, 국민고향정선 텀블러, 가리왕산 소주잔 등도 300개가 넘게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민둥산억새보존회에서 제작한 천연염색 인견 스카프, 레몬트리협동조합의 뜨개꽃 책갈피 등 지역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수공예 상품도 함께 판매해 종합적인 관광상품 판매처로 기능하고 있다.


와와상점에서는 지난 1년간 총 4,156개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약 1억 58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와아상점은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취미활동과 관광객의 휴식처로도 활둉되고 있어 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와와게스트하우스 개장 이후 적 이용 422건을 돌파하며 관광객 체류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와와게스트하우스는 정선아리랑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조성되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강새방과 미토방 등 2개의 객실을 갖추고 2인 1실 기준 1박당 1만 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된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와와상점은 단순한 캐릭터 판매점 넘어 정선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기호를 반영한 새로운 캐릭터 상품을 지속 개발해 정선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소구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최근 5년간 41개소 편의시설 정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지역사회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법령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음식점, 약국, 편의점, 이·미용실 등 공중이용 소규모 민간시설에 대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4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400만원(도비 30%, 군비 70%)의 예산을 지원해 경사로, 자동 출입문, 점자블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시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본격적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군은 대상시설의 이용자 수, 주변 환경,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의시설 설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자동문 설치를 우선 지원한다. 도 예산이 추가 확보될 경우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0년 8개소, 2021년 3개소, 2022년 9개소, 2023년 13개소, 2024년 8개소 등 최근 5년간 41개소의 편의시설을 정비하기도 했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법령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민간시설에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연면적 300㎡ 미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제2종근린생활시설과, 500㎡ 미만의 교육원,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며, 접수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신청서와 정보수집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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