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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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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7 21:34

◆ 이동환 고양시장-영국대사, 블랙핑크 콘서트서 탄소중립 공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 6일 콜린 크록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고양시 친환경 정책 설명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 6일 콜린 크록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고양시 친환경 정책 설명.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아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격려 방문했다.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난 이동환 시장은 “이번 블랙핑크 공연은 재생에너지를 공연 전력으로 일부 대체한 친환경 공연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 중인 것처럼 고양시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6% 감축을 목표로 세우고 친환경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콜린 크록스 주한 영국대사 6일 고양시와 영국의 혐력 관계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콜린 크록스 주한 영국대사 6일 고양시와 영국의 혐력 관계 논의. 제공=고양특례시

또한 “작년부터 버밍엄 대학교, 킹스칼리지 스쿨 등 영국 명문 학교에 들러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영국과 고양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 6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운영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에서 만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 6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운영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에서 만남. 제공=고양특례새

주한영국대사관이 이날 운영한 홍보부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목표 △2035년까지 온실가스 81% 감축 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95%를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Clean Power 2030' △2024년 석탄 발전소 전면 폐쇄 등 영국의 대표적인 기후 정책을 안내했다.


한편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자전거 도로 425km 조성 △하천 백리길 및 몽골 '고양의 숲' 조성 △자원순환가게-기후환경학교 운영 등으로 저탄소 생태도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작년 5월에는 '제5회 ESG Korea Award'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맞춤형 지원 동반자

군포시 4일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 개최

▲군포시 4일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 개최.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주거 안정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소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주요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현판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현판. 제공=군포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등 다양한 상담과 정보 제공, 주거 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쉽게 안내하고, 꼭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이어주는 역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군포시, 개별주택가격 카톡 서비스 시행…이벤트 병행

군포시 개별주택 가격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 신청 이벤트 안내 배너

▲군포시 개별주택 가격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 신청 이벤트 안내 배너.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부터 개별주택가격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선착순 200명에게 수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우편 발송이 중단된 '개별주택가격 안내문' 대체 수단으로 연 2회(3월 말, 4월 말) 발송된다. 신청일로부터 최대 3년간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간 종료 후 재신청도 가능하다.


1차 알림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열람가격, 의견 제출 기간 및 방법을 고지한다. 2차 알림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결정-공시가격, 이의신청 기간 및 방법을 안내한다.


다만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국토교통부 결정-공시)은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군포시 소재 개별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직접 방문 : 군포시청 세정과(소유자 본인 신분증 지참) △온라인 신청 : 군포시 누리 분야별 정보>세금>세금이란? >개별주택가격>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 중 택일하면 된다. 이벤트 기념품(수건)은 신청 완료 후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 세정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7일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와 국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요 자료"라며 “이번에 도입한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시, 광복 80주년 '부천나라사랑챌린지' 진행

부천시 광복 80주년 기념 부천나라사랑챌린지 포스터

▲부천시 광복 80주년 기념 부천나라사랑챌린지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나누기 위해 '부천나라사랑챌린지'를 연다.


이번 챌린지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부천초등학교 교사이자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댄스 유튜버 이현길 선생님과 협업해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안무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약 20초 분량의 챌린지 구간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천나라사랑챌린지', '#광복8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35명을 추첨해 10명에게 커피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을, 25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기념이 되어,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애국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나라사랑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챌린지를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부천나라사랑 챌린지를 시작으로 광복절인 8월15일 시청에서 광복 80주년 경축식과 시민이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 플래시몹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 안산시, 카톡으로 지방세 체납 안내… 징수액↑ 예산↓

안산시 상록구청(좌)-단원구청

▲안산시 상록구청(좌)-단원구청.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6월 지방세 체납 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카카오톡 모바일 발송 서비스'를 처음 시행해 6월 한 달 동안 체납액 총 18억9100만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지방세 개인 체납자 5만180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안산시가 지난달 징수한 체납액은 작년 6월 대비 57.12% 증가한 9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카오톡으로 체납 알림 수신 후 상세 내역을 열람한 대상자 중 약 37.9%가 카카오 페이로 납부하면서 이용 편리성이 입증됐다.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는 휴대전화 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카카오톡 이용자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체납 내역 등을 알림톡으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보호가 더 강화된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최대 10건까지 개인별 체납 내역의 상세 열람이 가능하고 △위택스 △ARS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안산시는 그동안 안내문 전달이 어려웠던 △해외 장기체류자 △실거주지와 불일치한 납세자 △우편송달이 불가능한 거주불명자 등에 대한 송달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동일한 체납 건의 우편 발송비(약 1676만원) 대비 카카오 알림톡 발송 비용(601만원)은 약 63.6%로 1068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더 쉽고 편리한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움직이는 거리음악극 선봬…스탠딩 공연

의왕시 왕림이팝아트홀 전경

▲의왕시 왕림이팝아트홀 전경.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거리 공연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데이 시즌3(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사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매일 지나치는 일상 속 공간이 예술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안겨준다.


무대를 꾸미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랄랄라쇼>,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국내 곳곳에서 관객과 만나며 거리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음악당 달다의 무대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새로운 거리예술을 보여준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공연에선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피아노 △클라리넷 등 다양한 나라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극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좌석은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이 개최되는 왕림교 하부공간 개방성 등은 시민에게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7일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길 위에서, 많은 시민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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