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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6 12:44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양액 재배 멜론 기부…스마트팜 기술로 지역사회 상생

스마트팜 멜론

▲양액재배 스마트팜 멜론.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팜 온실에서 시험 재배한 멜론을 지역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첨단농업 기술을 활용한 나눔을 실천했다.


6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양액 재배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멜론을 평창군 8개 읍면 장수식당에 기부하고,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재료로도 공급했다.


이번에 기부한 멜론은 토양이 아닌 영양분이 함유된 용액을 식물 뿌리에 직접 공급하는 양액 재배 방식으로 생산했다. 이 방식은 계절과 토양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수분과 영양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고품질 멜론 생산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와 연작장해(토양선충 등)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멜론농가에 새로운 재배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 학생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스마트팜 기초(실습)멜론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4개 품종의 멜론을 양액 재배로 시험 재배하고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확한 멜론 역시 장수식당과 학교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멜론 수경재배 시범사업에는 평창군 멜론연구회원 2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농가와 함께 멜론 평가회를 열어 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액 재배 기술로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지역사회에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과 양액 재배 등 첨단농업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여성농업인 예방접종 지원및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상 추가 신청 받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과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하는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기존 대상포진에 더해 폐렴,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포함)까지 지원 품목이 늘었다. 또한 특수건강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중 취약한 질환에 대한 검진을 지원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9월 말까지 접수한다.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61~1975년생(만 50~64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1400만원이다. 1인당 17만원 한도에서 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


단, 이미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접종 중이거나, 백신별 접종 권장주기(대상포진 8년, 폐렴 5년, 파상풍 10년)가 지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특수건강검진은 1955~1974년생(만 51~7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총사업비 2200만 원으로, 1인당 22만 원 한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자에 한해 오는 10월께 이동형 건강검진차량이 관내를 방문해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평창군은 이미 예방접종 지원대상자 118명,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158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의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창 '대학두유', 강원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 최종 선정…지역농업 활성화 기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도비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은 농촌지역의 농특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대학두유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6억원(보조금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두유 생산의 핵심설비인 멸균기, 충진기와 자동화 포장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두유는 평창군 내 쥐눈이콩 생산농가 109곳과 계약을 맺고 2024년 18.7톤, 2025년에는 21톤의 쥐눈이콩을 계약 재배해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지역농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두유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쥐눈이콩을 더 효율적이고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평창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이번 달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을 맞아 산간계곡 휴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산림 특별사법경찰관,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며, 필요시 산림청과 합동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시설 및 불법 상업 행위, 취사·흡연 등 불법행위, 임산물 등 불법 채취 행위, 쓰레기 투기 등 산림 오염 행위이며,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이 이뤄진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해 산림보호를 위한 홍보와 산림정화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 사업' 본격 추진…안전성과 편의성 강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평창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전망대 데크 전면 교체 △야자 매트 설치 △급경사지 안전로프 설치 등이다.


특히, 그동안 목재데크의 노후화로 이용객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전망대 구간은 내구성이 우수한 자재로 전면 교체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휴양지로서 석두산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사업은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삼림욕장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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