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조기 착공 강력 추진"

▲신영재 홍천군수(왼쪽 여섯번째)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신영재 홍천군수가 이상해 한국철도산업협회 회장과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날 신 군수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한국철도산업협회장), 한국철도학회 회장 등 철도 분야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며, 홍천군의 100년 숙원인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신 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홍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을 반드시 실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천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가며, 군민의 오랜 염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수도권 전철의 홍천 연장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강원 내륙 교통의 핵심축으로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인구유입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천 전통주,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서 '눈길'…품질과 매력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 홍천군 너브내와인 부스를 방문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의 전통주가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첫날부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2년부터 개최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국내 최장수 주류 전문 박람회로, 주류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행사다.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품질 높은 다양한 전통주가 소개되는 가운데, 홍천군의 대표 전통주 4종이 출품돼 우수한 품질과 독창적인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홍천군은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박람회 참가 업체를 모집했으며, 전통주 생산 실적과 제품 평가 등을 기준으로 4개 대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이 선보인 전통주는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에 선정되고,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너브내와인'(샤또나드리), 산양삼을 첨가해 알싸한 맛이 특징인 '33주'(33가), 유기농 토종 돌배를 원료로 사용하고 원물 함량이 40% 이상인 '까치 돌배주'(밤바치농장), 3번 빚은 뒤 전통 옹기에서 숙성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미담주'(미담)이다.
각 전통주는 각각의 독특한 원료와 제조법으로 박람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홍천 전통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홍천군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농촌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규춘 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홍천의 우수한 전통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9월 마곡에서 열릴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도 참여해 홍천 전통주의 홍보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군,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전 항목 수질기준 '적합'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총 54페이지 분량으로 군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수 과정 중의 수질검사 결과가 상세히 담겨 있다. 또한 수질기준 해설과 항목별 인체 영향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홍천군의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정성과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천군은 수돗물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수원 보호와 수질관리, 정수 전 과정의 자동 수질감시 시스템 구축, 최신 수질검사 장비 도입, 전문 인력 양성,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4시간 감시체계와 긴급 대응 시스템도 마련해 수질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먹는 물에 대한 종합 정보를 군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보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와 정보가 담긴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군청 상하수도 홈페이지(알림마당-수질검사 결과)에 게시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횡성군 군유지 경계분쟁 해소…지적공부 등록전환 사업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적공부 등록전환 사업을 통해 군유지의 체계적 관리와 경계 분쟁 예방에 나섰다.
지적공부 등록전환 사업은 기존 임야도에 등록된 군유지의 경계가 도면 간 이격·중첩 등으로 인해 실제 지형과 불일치하거나, 형질이 변경됐음에도 여전히 임야도로 남아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등록전환을 통해 기존 축척 1/600의 임야도를 보다 정밀한 축척 1/1200의 지적도로 전환함으로써, 향후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경계 분쟁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대상 토지는 청일면과 서원면 일원에 위치한 도로·임야 등 총 95필지, 약 13만㎡에 달하는 군유지다.
횡성군은 현재까지 약 730필지에 대한 등록전환을 완료했으며, 향후 등록전환 측량 결과에 따라 경계 및 면적이 조정되는 토지는 관련 재산관리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면적과 경계를 확정하고, 관할 법원에 등기 촉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확한 지적정보 기반 구축을 통해 공공재산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군민의 알권리와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등록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개별 필지와 연속지적도의 정확성이 향상되고, 경계 오류로 인한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곧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도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적공부 및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치매안심센터 안흥분소 개소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안흥면에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분소를 개소한다.
다음달 2일 개소하는 안흥건강증진형보건지소는 비상근형 분소로 매주 수요이 ㄹ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안흥면·강림면·둔내면 권역의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흥분소에서는 △60세 이상 대상 인지선별검사(CIST) △인지저하자 대상 1단계 진단검사(CERAD-K) △치매예방교실 및 인식개선 교육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치매환자 사례관리 및 치료관리비 신청 접수 등 본소와 동일한 수준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이번 분소 개소가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치매 걱정 없는 횡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