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
한국전력 주가가 25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전력의 100%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통해 이른바 '원전 르네상스'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현재 2850원(8.36%)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 주가가 3만8500원을 넘긴 건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해외 원전 수출에서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며 “과거 한전은 아랍에미리트, 한수원은 체코 사업을 계약했다. 두 회사는 수출 주도권을 놓고 갈등이 있지만 한수원이 한전의 100% 자회사이므로 주식 투자 관점에서는 한 주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한국전력은 명백한 원전 산업 확장의 수혜주"라며 “그간 본업 불확실성으로 성장성이 무시됐으나, 피어(Peer) 밸류에이션 급등으로 숨겨진 사업 가치가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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