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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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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루, ‘영농형 태양광’ 정책 대안 제시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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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파루가 농업과 에너지 전환의 균형을 고민하는 정부·지자체를 위해 제시된 '영농형 태양광' 정책 대안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파루는 전일 대비 217원(15.56%) 오른 16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송금석 파루 연구소장은 전날 서울에서 열린 '에너지전략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영농형 태양광 설치 현황과 정책 방향을 통해 농촌 고령화·소멸 위기,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제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작물 생육과 발전이 병행 가능하도록 한 이모작 구조로, 작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광포화점을 초과하는 잉여 일사량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농촌 소득 증대뿐 아니라 농지를 보호하고 농촌의 소멸 위기까지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지자체의 대안으로 주목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설치 방식에 따라 '추적식'과 '고정식'으로 구분된다. 특히 추적식 시스템은 태양광 패널 각도를 조절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농업과 에너지의 공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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