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AI특례시로 도약 '청신호'…롯데쇼핑과 협약

▲고양특례시-롯데쇼핑㈜ 24일 'AI(인공지능) 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은 2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 임직원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으로,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기사 등 인력 1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고양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 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 '미래형 유통도시'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고양시는 기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왼쪽). 제공=고양특례시
특히 롯데쇼핑은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물류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고양CFC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전기자동차(EV)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돼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로봇공학과 AI가 결합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소비자 수요 예측부터 물건 포장-배송-배차까지 물건 구매 전 과정을 자동화한 혁신 시스템으로, 고양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유통의 전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2031년까지 1조원 규모의 물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에 이어 두 번째 AI 자동화 물류센터 부지를 고양으로 확정함으로써, 고양시는 수도권 스마트 물류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적 상생 모델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도시로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가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양시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은호 군포시장, 민원콜센터 상담사 노고 격려

▲하은호 군포시장 24일 군포시 민원콜센터 직원들과 간담회 운영.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군포시 민원콜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담 문의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상담사분들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담사들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콜센터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더 나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 △콜센터 직원들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하은호 시장은 “비대면 민원 응대로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 응대 일선에 있는 상담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개소 이후 행정-교통-세무-보건-복지-생활민원 등 군포시 시정 전반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8만2019건, 월 평균 6835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했다.
◆ 시흥시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계류고객 모집

▲시흥시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내달 14일 개장하며 23일부터 해상계류장 사용자(계류 고객)를 공개모집한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레저 중심지로, 이번 해상계류장 개장을 통해 시흥시는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해상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영업 24선석) 규모로, 일반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자에 대한 심사는 내달 4일 이뤄지며 선석 배정은 9일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 완료된 국내 선박에 한정되며, 고무보트,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일부 선박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 선석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배정된다.

▲시흥시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며 거북섬과 시화호 일원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양평군 '2024양평군 ESG 보고서' 발간…25개 지표 분석

▲2024 양평군 ESG 보고서 표지.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해 행정과 정책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ESG 분야 지표를 수립하고 2024년 추진 결과를 담은 '2024 양평군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작돼 공공부문까지 포함됐으며, 양평군은 '매력 양평'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 지표 검토 결과를 정리한 자료로 여타 지자체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발간됐다.
보고서는 양평군 ESG 소개를 비롯해 △ESG 행정 추진 과정 △ESG 세부 목표 및 지표 △ESG 이행 현황 △정책 사례 △향후 중점 관리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환경(11개), 사회(11개), 거버넌스(3개) 지표 분석 결과도 수록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2024 한국 ESG 대상' 환경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평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보고서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단순히 현황을 정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양평군 ESG 보고서'는 양평군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 양평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추진 상황 점검 결과와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2026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 “의왕시 왕송호수캠핑장, 휴가철 성수기에도 일반요금"

▲의왕시 왕송호수 캠핑장 전경.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야영장과 레저시설 관리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7월과 8월 요금이 일반 요금으로 적용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에 많은 캠핑 수요가 있었지만 왕송호수캠핑장은 해당 기간이 성수기 요금으로 분류되면서 캠핑 이용객은 다른 기간 평일 또는 주말에 부과되는 일반 요금 대비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올해는 여름철 일반 요금 적용을 통해 왕송호수캠핑장 찾는 이용객은 기존 성수기 요금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왕송호수캠핑장은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등 풍부한 주변 레저 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도권 대표 캠핑 명소다.
캠핑장에는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데크 사이트 10면 등 35개 캠핑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도 고루 구비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글램핑 시설을 전면 리뉴얼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으로 캠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여름철 최고의 '가심비(가성비+마음 심(心)' 합성어로 가성비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까지 채워주는 소비 형태)' 캠핑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란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5일 “왕송호수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 더 많은 관광객이 캠핑장을 찾아 왕송호수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캠핑장은 최대 시속 80km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레일, 희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과학관,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캠핑 그 이상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주요 캠핑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 파주시, 올해 상반기 1.3조 투자유치 성공…경제도시 '성큼'

▲파주시 엘시디(LCD) 산업단지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1.3조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100만 도시 파주'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엘지유플러스의 6156억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 △엘지디스플레이의 7000억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등 연이은 첨단산업 투자 유치로 미래 도약 경제도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엘지유플러스의 AIDC 건립은 인공지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화형 기반 시설을 조성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반을 확보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경기북부에서 대표적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파주시 엘지(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전경. 제공=파주시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 투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패널 및 모듈 생산 설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5일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 산업구조를 한층 고도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 기술 기반의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1000명 모집

▲파주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1000명 모집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000명을 모집한다.
2025년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26일부터28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자원봉사자는 개폐회식 지원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 안내, 운영 보조,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현장에서 대회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지원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중에는 봉사자에게 중식과 유니폼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 누리집(pajuvc.or.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선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고,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돕는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의 축제가 완성된다"며 “함께 만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여정에 동행할 자원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